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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하나금융그룹 소식...하나금융·하나은행

- 하나금융, 두나무와 블록체인 외화송금 PoC 완료…스위프트(SWIFT) 대체 검증

- 하나은행, 남동발전과 600MW 완도 해상풍력 MOU…PF 이전부터 전과정 참여

  • 기사등록 2026-02-27 16: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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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기술검증을 마쳐 스위프트(SWIFT:국제결제망) 대체 가능성을 확인하고, 하나은행은 한국남동발전과 600MW 완도 해상풍력 사업에 PF 이전 단계부터 참여하기로 하며 디지털 외환 인프라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금융 확대에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하나금융, 두나무와 블록체인 외화송금 PoC 완료…스위프트 대체 검증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외화송금 서비스 기술검증을 마쳐 기존 스위프트 방식 대비 처리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외국환 인프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하나금융그룹 소식...하나금융·하나은행하나금융그룹은 두나무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서비스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자료=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두나무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서비스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검증은 하나은행 국내외 지점 간 스위프트 방식으로 주고받던 송금 전문을 두나무가 운영하는 기와(GIWA)체인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메시지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메시지 적용을 통해 외화송금 거래의 처리 소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 국제은행간통신협회 통신망을 거치던 구조를 분산원장 기반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실험이다.


양측은 자금세탁방지와 고객확인의무 등 외환거래 필수 검증 절차에서도 기술적 안정성을 점검했다.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와의 연계 가능성도 시험했다.


이번 검증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글로벌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 이후 첫 결과다. 전통 금융 인프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실증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토대로 3분기까지 예금토큰을 활용한 외화송금 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고객이 입금한 현금을 기반으로 예금토큰을 발행해 송금 채널 간 직접 이전하는 구조다. 발행, 전달, 지급, 정산 전 과정을 시험한 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수십년간 유지된 스위프트 기반 외화송금 구조에서 벗어나 24시간 실시간 결제 체계로 전환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 하나은행, 남동발전과 600MW 완도 해상풍력 MOU…PF 이전부터 전과정 참여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한국남동발전과 전남 완도 해상에 600MW 규모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 이전 단계부터 개발·건설·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호남권 전력 기반 확충에 나선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하나금융그룹 소식...하나금융·하나은행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읍 해상에 600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병식 하나은행 IB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윤장현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왼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한국남동발전과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읍 해상에 600MW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프로젝트파이낸싱 이전 단계에서부터 사업 구조와 리스크를 공동 검토하고, 개발·건설·운영 등 전 단계에 걸쳐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주요 인허가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돼 연내 착공이 가능한 단계다.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호남권 첨단전략산업 전력 인프라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금융사가 사업타당성 검토, 구조 설계, 금융 주선까지 참여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자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초기 설계 단계부터 관여해 조달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양측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인프라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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