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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증권사 이모저모...키움증권·하나증권·우리투자증권

- 키움증권, 국내시장 복귀계좌 ‘RIA’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

- 하나증권, 증권업계 첫 2000억 민간벤처모펀드 결성

- 우리투자증권, 해상풍력 설치선 ‘누리바람’ 502억 금융주관…모험자본 1호 딜

  • 기사등록 2026-02-27 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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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키움증권이 국내시장 복귀 계좌 사전 알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증권은 증권업계 처음으로 2000억 민간벤처모펀드를 결성했다. 우리투자증권이  500억원대 모험자본 금융주관 1호 딜을 완료했다.


◆ 키움증권, 국내시장 복귀계좌 ‘RIA’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시장 복귀 계좌 ‘RIA’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밸류 브리핑] 증권사 이모저모...키움증권·하나증권·우리투자증권키움증권이 RIA 출시 사전알림을 설정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자료=키움증권]

이벤트는 27일부터 계좌 출시일 전일까지 진행되며, 모바일 홈페이지와 영웅문S# 앱에서 ‘RIA 오픈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고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선착순 10만명에게 네이버페이 3000원을 지급한다.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만 참여 가능하고, 이벤트 신청 및 리워드 지급일까지 마케팅 수신 동의를 유지해야 한다.


RIA는 해외주식을 매도해 국내 주식·국내 주식형 펀드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주는 계좌로, 개인당 해외주식 매도금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하나증권, 증권업계 첫 2000억 민간벤처모펀드 결성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증권업계 최초로 민간벤처모펀드(민간 재간접 벤처투자조합)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증권사 이모저모...키움증권·하나증권·우리투자증권하나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민간벤처모펀드를 결성했다. [자료=하나증권]

모펀드는 2026년 1분기 중 2000억 원 규모로 출범할 예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적 금융에 투입하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회사는 발행어음 인가 이후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고 올해 약 2조 원을 조달, 이 중 25%인 5000억 원을 모험자본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모험자본 공급 의무 비율이 올해 10%에서 2027년 20%, 2028년 25%로 단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첫해부터 25% 공급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민간벤처모펀드는 정책자금 중심의 기존 출자 구조를 보완해 순수 민간자본이 주도하는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부 출자사업 확대에도 매칭 자금 부족으로 펀드 결성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민간 금융사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모펀드는 국내 벤처캐피털이 운용하는 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 구조로 운용된다.


투자 대상은 정부 지정 ‘12대 국가전략기술’로,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차세대 원전, 수소, 우주항공·해양, 첨단바이오, AI·차세대 통신, 사이버보안, 로봇, 미래모빌리티, 양자기술, 첨단소재 등이다.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 거점 대학,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역 특화 산업 연계 자펀드 출자도 병행한다.


최영수 글로벌PE사업본부장은 발행어음 자금을 미래 성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금융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민간 주도 모험자본 확대를 통해 벤처 생태계 자생력과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투자증권, 해상풍력 설치선 ‘누리바람’ 502억 금융주관…모험자본 1호 딜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설치·운송선 ‘누리바람’ 인수 프로젝트 금융주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500억원대 모험자본 금융주관 1호 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증권사 이모저모...키움증권·하나증권·우리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이 누리바람 인수 프로젝트 금융주관을 성료했다. [사진=우리투자증권]

‘누리바람’은 코스닥 상장사 우리기술과 해상풍력 전문기업 CGO가 인수한 해상풍력 설치선으로,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390MW 규모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방 첨단전략산업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첫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이번 거래는 우리투자증권의 첫 모험자본 금융주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단독 주관사로 금융 구조를 설계하고 대주단을 구성해 자금 조달을 이끌었으며, 위험도가 높은 특수선박 확보 과정에서 중견·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IB 부문의 딜 소싱 능력과 구조화 금융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누리바람’ 금융주관이 우리투자증권이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시작한 첫 결실이라며,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을 촉진하고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험자본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과 협업한 그룹 시너지 모범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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