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891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9%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4Q23 -115억원)한 수치다.
컴투스 최근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지난해 연간 매출은 6927억원(전년대비-6.34%), 영업이익 66억원(영업이익률 0.95%)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2023년 -332억원)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 70%, 4분기 1000억 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작을 지속 발전시켜 실적 성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어 AI 연구 개발을 강화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게임 콘텐츠의 본질적 재미를 높일 수 있도록 게임에 특화된 반응형 AI를 구현, 아트, QA 등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성과 퀄리티를 확보한다. 또 게임 내의 시나리오 및 텍스트 관련 부분의 번역, 음성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이용자 패턴 분류 모델 AI로 서비스/운영 안정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