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서머너즈 워’ 한일 e스포츠 대전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선을 진행한다.
컴투스는 7일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5)’의 한국·일본 예선을 각각 오는 8일과 9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서머너스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예선 일정 [이미지=컴투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유저들이 참가하는 한·일 간 e스포츠 대회로, 두 나라의 유저들이 실력을 겨루는 공식 라이벌전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월드 아레나 시즌 31’ 종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12명을 각각 선발했다.
예선전은 8일과 9일 오후 2시에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며, ‘서머너즈 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국 언어로 생중계된다. 참가자들은 성적에 따라 상·하위 시드(토너먼트 경기에서, 성적이 우수한 선수나 팀이 예선에서부터 맞붙지 않게 대진표를 짜는 일)로 나뉘며, 하위 시드 선수는 8강 1라운드에서 패배하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거쳐 양국에서 4명씩 총 8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슈퍼매치 한국 MVP였던 ZZI-SOONG,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8’ 우승자 BEAT.D, 인기 인플루언서 ANGRYBIRD 등이 출전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일본에서는 작년 일본 MVP VISHA10과 TAKUZO10, NEAR 등이 출전해 경쟁을 벌인다.
‘SWC 2024’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본선 직행 어드밴티지를 받은 선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KUROMI, 일본에서는 KANITAMA가 선정돼 본선에서 각국 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3월 일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최종 승리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 2000달러(한화 약 1740만원)가 수여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