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고객과 소통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음악 축제로 고객과 하나되는 이벤트를, KT&G는 문화예술을 통한 상상 이벤트를, 자생한방병원은 영화제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과 건강한 정서 함양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 하나은행, 10월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개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고객과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Hana Playlist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먼저, 10월 5일 토요일에는 △10CM △더보이즈 △데이브레이크 △실리카겔이 출연하며, 둘째 날인 6일 일요일에는 △TWS △엄정화 △터치드 △잔나비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9월 10일까지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티켓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달달하나통장 개설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 입금 △하나카드 결제계좌 연결 등 미션에 함께 참여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는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페스티벌로, 지난해 이틀 연속 만석 행진을 이어가는 등 손님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초록빛 물결 속에서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이번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티켓 응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23일로, 당첨된 손님에게는 1인 2매의 콘서트 티켓이 제공된다.
◆ KT&G 상상마당에서 무더위 날려요" 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가득'
KT&G(대표이사 방경만) 상상마당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대중에게 시원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은 국내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상상마당은 홍대와 부산, 춘천 등 지역 곳곳에서 공연·전시·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인디 음악 공연들이 진행된다. 다양한 음악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실력 있는 뮤지션 발굴에 힘써오고 있는 상상마당 홍대는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의 공연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어 인디 음악계의 떠오르는 신예 가수 숨비의 단독 콘서트를 오는 31일 공개한다.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부산에서도 상상마당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상마당 부산은 작사·작곡을 비롯해 프로듀싱까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실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 결의 무대를 오는 24일 선보인다. 또한 빈티지 필름 사진전인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를 오는 9월 22일까지 전시한다.
상상마당은 도심 외에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관객과 배우가 함께 장소를 이동하며 관람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극인 ‘미토의 고백’이 오는 22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음악을 소재로 한 뮤직아트 전시회인 ‘순간의 순간들’이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교외형 문화체험 공간인 상상마당 논산에서는 충청 지역 출신의 청년 작가인 단수민의 추상화 작품 전시회가 오는 15일까지 운영된다.
KT&G 문화공헌부 김강민 부장은 “KT&G 상상마당은 여름 휴가철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상상마당에서 무더위를 잊고, 문화예술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자생한방병원, ‘자생 꿈나무 영화제’ 개최…아동·청소년에 문화 향유 기회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1일과 7일 양일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자생 꿈나무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일에는 CGV 야탑 지점에서, 지난 7일에는 CGV 부천 지점에서 관련 행사가 진행됐으며,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청소년들이 영화 관람을 즐겼다. 대상자들은 경기도 성남과 부천 지역아동센터 총 15곳의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22년에도 관련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약 270명의 청소년들이 해당 행사에 참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2022년 1회 행사 이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본 행사가 올해 다시 재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자라나는데 조력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