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브랜드 빌리언박스가 고양내유점과 부천심곡점을 새롭게 열고 경기 서북권 지역 매장 운영을 확대한다.
빌리언박스 매장 앞에서 직원들이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빌리언박스]
이번 신규 매장은 고양, 파주, 김포, 강화 등 경기 서북권 수요를 고려해 마련됐다. 지역 접근성과 매장 운영 효율을 함께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외식업계에서 매장 내 취식뿐 아니라 포장, 이동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중요해지면서 매장 운영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빌리언박스는 신규 매장에 주방 전면 배치 구조를 적용했다. 고객이 주문과 조리 과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테이크아웃 이용 동선을 고려한 운영 형태를 반영했다.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배달과 포장 수요가 늘면서 대기 시간과 고객 이동 동선을 고려한 매장 설계가 확대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 빌리언박스는 패티 조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기계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리 표준화와 운영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적용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빌리언박스 신규 매장 내부 전경. [사진=빌리언박스]
메뉴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빌리언박스는 슬라이더 계열 신메뉴인 ‘2X더블슬라이더’와 ‘허니쿼터슬라이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슬라이더 버거는 일반 버거보다 작은 크기로, 여러 메뉴를 조합하거나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 흐름에 맞춘 메뉴군이다.
디저트 메뉴도 추가된다. 빌리언박스는 아이스크림 제품 브랜드 ‘NUUN’ 출시를 준비 중이며, 오는 6월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거 메뉴와 함께 구성할 수 있는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새로운 포장 메뉴 구성인 ‘ON BOX’ 라인업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ON BOX는 매장 외부에서도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장 방식에 초점을 맞춘 메뉴다. 연인 단위의 ‘ON BOX DUO’, 가족 단위의 ‘ON BOX FAMILY’, 친구 및 단체 수요를 고려한 ‘ON BOX CREW’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웅 빌리언박스 사업본부장은 “고양내유점과 부천심곡점 오픈을 통해 경기 서북권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매장 운영 구조와 메뉴 구성 등 다양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