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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레이더] CJ대한통운·공차·GS리테일, 자동화 전략으로 K-물류·매장 혁신 선도

  • 기사등록 2026-02-19 14: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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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산업 곳곳에서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유통 업계에서 공장 및 매장 자동화를 구축하기 위해 많이 도입한다.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효과를 입증한 물류 기술을 사우디에도 도입해 K-물류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공차도 매장에 자동화 기기를 도입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유통 사업의 AX(인공지능 전환) 혁신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한다.


◆CJ대한통운, K-물류 기술 집약한 중동 물류허브 ‘사우디 GDC’ 시동


[유통 레이더] CJ대한통운·공차·GS리테일, 자동화 전략으로 K-물류·매장 혁신 선도조나단송(오른쪽 세번째)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사우디GDC' 오픈을 기념식에서 사우디 주요 관계자들과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대표이사 민영학)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자사의 물류 기술력이 집약된 '사우디GDC'를 오픈했다.


사우디GDC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통합물류특구에 연면적 2만㎡ 규모로 구축했다. 상품 보관, 재고 관리, 포장, 통관 등을 담당하며 하루 최대 2만 상자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사우디를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주요 국가에 이커머스 상품을 공급한다.


이번 물류허브는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해외로 전이한 대표 사례다. 대형 선반 사이로 고정노선 운송로봇이 오가며 상품을 보관하거나 꺼내는 '멀티셔틀 시스템', 주문 상자가 작업자 위치로 자동 이동하도록 설계한 'OTP(Order-to-Person)'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중동 소비자의 기대치와 만족도를 높이고 K물류의 세계화를 이끌 계획이다.


◆ 공차코리아, 자동화 기기 ‘슈퍼우’로 전매장 음료 맛 표준화


[유통 레이더] CJ대한통운·공차·GS리테일, 자동화 전략으로 K-물류·매장 혁신 선도서울 강남구 공차 선릉역점에 설치된 음료 자동화 제조 기기 ‘슈퍼우’. [사진=공차코리아]

공차코리아(대표이사 고희경)는 음료 자동화 제조 기기 ‘슈퍼우’를 도입해 국내외 모든 매장의 음료 맛을 균일화한다. 현재 전 세계 매장에 순차 도입되고 있고 국내에는 서울 강남구 선릉역점과 중구 명동점에 우선 설치했다.


슈퍼우는 공차 표준 레시피를 기반으로 제조 과정을 자동화한 장비로 기기와 직원이 나눠서 음료를 제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원재료 사용량과 장비 성능 등 운영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사이트 대시보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피크타임 생산성을 수작업 방식 대비 65% 높였다. 근무자의 레시피 암기 부담을 줄이고 초기 트레이닝 기간을 10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제조 작업은 대부분 기계가 맡는 만큼 직원은 고객 응대, 서비스 품질 관리에 집중할 수 있어 고객 대기 시간이 줄고 회전율도 증가할 전망이다.


◆ GS리테일,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서 스타트업 협업 AX 혁신 성과 공유


[유통 레이더] CJ대한통운·공차·GS리테일, 자동화 전략으로 K-물류·매장 혁신 선도허서홍(왼쪽 여섯번째) GS리테일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에서 열린 '퓨처 리테일 3기 성과 공유회'에서 김영준(오른쪽 여섯번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7개 스타트업 임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을 통해 함께 AX(인공지능 전환)를 추진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3기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퓨처 리테일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이다. 3기에는 크랩스, 리콘랩스, 드랩, 데이터라이즈, 제트AI, 팀리미티드, 오믈렛 7개사가 선발돼 4개월간 PoC(사업 실증)를 진행했다. 가장 주목 받은 기술은 GS25와 오믈렛이 추진한 AI 수요 예측 기반 발주 최적화, GS샵과 크랩스가 추진한 AI ‘숏픽’ 콘텐츠 제작이다.


GS리테일은 오믈렛과 추진한 AI 기반 발주 최적화 협업을 확대 적용하는 등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7개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AX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4기를 진행해 새로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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