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사가 금융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채무조정 이용 고객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에 3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KB증권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먹거리 제품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한다.
◆ KB국민은행, 취약채무자 대상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재원 8억으로 확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취약채무자 대상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KB국민은행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미지=KB국민은행]
이번 출연으로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상담 서비스 재원은 총 8억원으로 늘었다. 추가 재원은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KB희망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은행 자체 채무조정과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파산제도, 정책금융 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KB희망금융센터는 지난해 12월 서울과 인천에 처음 문을 열었다. 올해 대전과 대구 등으로 확대해 현재 전국 6곳에서 운영 중이다. 대면·비대면 상담을 통해 신용상담, 채무조정, 심리상담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이용 고객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EAP협회와 협력해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4738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채무 문제로 인한 우울감, 불안, 무력감 등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다는 취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채무 문제로 인한 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과 경제적 안정을 돕는 포용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KB증권, 장애인 일자리 연계 자립준비청년 먹거리 지원
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이홍구)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24일(수) KB증권 임직원과 ‘우양재단’ 관계자가 ‘브라보비버 그래놀라, 너츠 세트’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기부 물품은 그래놀라와 견과류 세트다. 우양재단은 전국 자립준비청년 지원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를 모집한 뒤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시작한 청년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양재단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거리 지원과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브라보비버와 협력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브라보비버 경기 사업장에 추가 지분투자를 단행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지원했다. 회사는 2024년 8월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 100%를 달성한 뒤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교 KB증권 인사지원부장은 “장애인 근로자가 생산한 제품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되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ESG 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채용해 치매 어르신과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안마를 제공하는 ‘사랑의 안마서비스’, 중증 여성 장애인을 고용해 철도 이용객에게 네일케어를 제공하는 ‘섬섬옥수’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