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랩이 국내 대표 소방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하여 소방 및 재난 대응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소룩스가 사명 변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에 나선다.
앱코가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 ‘패드뱅크’의 전국 누적 보급량 12만 대를 달성하며 교육청 수주 확대와 향후 교체 수요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
◆ 뉴로랩,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소방·재난 로봇 기술 선봬
뉴로랩(대표이사 김태규)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소방·재난 대응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뉴로랩 부스 현장. [사진=뉴로랩]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EXCO,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소방시설협회(KFIA) 등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소방산업 전문 전시회다.
회사는 중국 로봇 기업인 딥로보틱스(Deep Robotics)와 협업하여 국내에 4족 보행 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며, M20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가스감지센서를 탑재해 요구조자 색출, 구조 후 길 안내, 흡연자 색출 등 다방면의 2차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 뉴로랩은 현장에서 다수의 국내외 소프트웨어 및 부품 개발사들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며 기술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현재 화재와 재난 현장 같은 위험한 환경에서 로봇이 구조 활동과 현장 탐색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에는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현장 구조물의 내구성 분석 및 안전 대피로 제공 기능 등을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태규 뉴로랩 대표는 “소방과 재난 현장에서 진화 및 구조 대원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AI와 로봇을 결합한 소방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룩스, ‘아리원‘으로 사명 변경 추진...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전환 본격화
소룩스(대표이사 정재준)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아리원(ARI ONE)’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혁신 신약 개발기업인 ‘아리바이오’와 백신 플랫폼 기업인 ‘아리바이오랩(구 차백신연구소)’을 핵심 축으로 삼아, AI 및 데이터센터 사업 등을 연결하는 통합 성장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리원 CI. [이미지=소룩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최근 중국 푸싱제약과 약 7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시장성을 입증했다. 아리바이오랩은 백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퇴행성 뇌질환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아리원은 치매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소룩스는 최근 제기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관련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B는 단순 단독 투자 구조가 아니라 금융기관 및 주요 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투자 성격”이라며 “차질 없이 납입을 마무리하고 시장 우려를 자연스럽게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CB에는 50% 콜옵션이 설정돼 있어 경영권 안정성도 확보된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가정에 가까운 우려”라고 설명했다.
또 "사명 변경은 아리바이오•아리바이오랩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AR1001의 글로벌 성과와 기술수출 계약금 조기 입금을 기반으로 치료제·백신·AI·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구조를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앱코, ‘패드뱅크’ 전국 학급 누적 12만 대 보급…교육청 수주 확대 본격화
앱코(대표이사 오광근)는 자사의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 ‘패드뱅크(PadBank)’가 전국 초·중·고 학급에 누적 약 12만 대 보급됐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바탕으로 전국 교육청 대상 수주 확대 및 향후 교체 수요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앱코 CI. [이미지=앱코]
앱코의 ‘패드뱅크’는 교실 내 다수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전남,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교육청과 총 5000 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스마트 스쿨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충남과 대구 등 추가 지역에서도 보급 사업이 준비 중이다.
앱코는 지난 2018년부터 보급된 기존 충전보관함 및 스마트기기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며, 향후 대규모 교체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시장 점유율과 교육청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앱코퍼블릭’을 통해 LED 안내전광판 및 디스플레이 제조 등 ESG 경영을 강화하며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패드뱅크는 국내 스마트 교육 환경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교육청 수주 확대와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해 스마트 스쿨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