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헬스케어 기업들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협력, 문화 나눔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돌봄 청소년 지원을 진행하고 동아오츠카는 지역 스포츠 후원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 동아ST, 의료 IT기업과 협력…병원용 AI 솔루션 보급 확대
동아ST CI(왼쪽). 도우(dou) CI(오른쪽). [이미지=동아ST]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 ‘HIMSS 2026’에서 의료 IT기업 ‘도우(DOU, 대표이사 손동욱)’와 AI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ST의 영업·마케팅 역량과 도우의 의료 AI 기술을 결합해 병원 내 AI 에이전트 솔루션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우는 의무기록 보조 AI ‘새록’, AI 기반 사전문진 플랫폼 ‘미리봄’, 복약 관리 서비스 ‘약먹자’ 등 자사 솔루션을 동아ST에 제공한다. 동아ST는 해당 솔루션의 국내 의료기관 대상 홍보와 영업 활동을 담당한다.
◆ 대웅제약, 재활병동에 AI 환자 모니터링 도입…스마트병동 구축
대웅제약 및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 관계자들이 스마트병동 발족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은 10일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병원장 백선미)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스마트병동 구축에 나섰다.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은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다. 병원은 환자 안전 관리와 의료진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110병상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씽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 기술을 활용해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재활 치료 과정에서 환자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응급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DCAT Week 참가…글로벌 CDMO 협력 확대
롯데바이오로직스 CI. [이미지=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제임스)는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DCAT Week 2026’에 참가해 CDMO 사업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DCAT Week는 글로벌 제약사와 CDMO 기업들이 참여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대표적인 국제 교류 행사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생산 역량과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송도 공장은 올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합성생물학 기업 아시모브(ASIMOV)와의 협력을 통해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약 8.5개월 내 수행 가능한 통합 서비스 제공 역량도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