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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레이더]하이브·카카오엔터·SM엔터, 빌보드가 뽑은 '글로벌 음악 리더'

  • 기사등록 2026-03-10 15: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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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K-팝의 미래를 이끄는 국내 대표 엔터 수장들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게 선택 받았다. 빌보드는 지난 9일(현지시각)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를 통해 하이브, 카카오엔터, SM 등을 이끄는 리더들을 선정했다.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매년 미국 외 지역에서 음악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들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 하이브, 방시혁 의장 등 경영진 6인 선정... 역대 최다 인원


[유통 레이더]하이브·카카오엔터·SM엔터, 빌보드가 뽑은 \ 글로벌 음악 리더\ 방시혁 하이브 의장(욋줄 왼쪽),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윗줄 가운데), 오유진 하이브 쓰리식스티 사업대표(윗줄 오른쪽), 아이작 리(아랫줄 왼쪽)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CEO, 한현록(아랫줄 가운데) 하이브재팬 대표이사, 김태호 하이브 COO [사진=하이브]

하이브(대표이사 이재상)에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 오유진 하이브 쓰리식스티 사업대표, 아이작 리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CEO, 한현록 하이브재팬 대표이사, 김태호 하이브 COO가 선정됐다. 방 의장은 2018년, 2019년, 2021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이고 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오 대표는 3년 연속 선정됐다. 아이작 의장, 한 대표, 김 COO는 올해 첫 선정이다.


방 의장은 K-팝 방법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장기간 진입하고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지명된 점이 주효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밴드 무사를 각각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밴드 오디션을 통해 데뷔시켰다.


이 대표는 하이브차이나, 하이브인디아를 설립해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견인했다. 오 대표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 아티스트의 글로벌 투어와 페스티벌을 총괄했다. 아이작 의장은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를 멕시코 동시간대 스페인어 방송 시청률 1위로 만들며 무사와 로우 클리카, 데스티노를 데뷔시켰다. 한 대표는 보이그룹 앤팀, 아오엔을 통해 일본 현지화 아티스트의 데뷔와 성장에 기여했고 김 COO는  ‘더 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글로벌 팝업스토어, 2024 파리올림픽 당시 제공한 '팀 코리아 응원봉'을 통해 새로운 응원 문화를 확산했다.


◆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5년 연속 선정


[유통 레이더]하이브·카카오엔터·SM엔터, 빌보드가 뽑은 \ 글로벌 음악 리더\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에서는 장윤중 공동대표가 선정됐다. 2021년부터 5차례 선정됐다.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넓히며 음악 IP를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K팝 산업의 교류를 이끌어온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카카오엔터 레이블 아티스트들은 페스티벌, 월드투어, 현지 앨범 발매 등을 통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와 걸그룹 아이브, 이담엔터테인먼트의 우즈는 올해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섰다. 아이브는 데뷔 후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을 통해 세계 주요 지역에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를 발표하고 IP를 중심으로 글로벌과 플랫폼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메가 IP 확보와 글로벌 확장에 힘쓰고 뮤직·스토리·미디어 등 전 사업 영역의 글로벌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신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 SM엔터,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함께 이름 올려... 최정민 CGO 첫 선정


[유통 레이더]하이브·카카오엔터·SM엔터, 빌보드가 뽑은 \ 글로벌 음악 리더\ 탁영준 공동대표(왼쪽), 장철혁(가운데) 공동대표, 최정민 CGO.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장철혁 탁영준)에서는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와 최정민 CGO가 선정됐다. 탁 대표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장 대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최 CGO는 올해 첫 선정이다.


빌보드는 SM 걸그룹 에스파와 카카오엔터와 함께 선보인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의 성과에 주목했다. 에스파는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전 세계 28개 지역에서 총 43회 공연을 펼치고 최근 두 번째 월드 투어를 발표했다. 디어앨리스는 데뷔 싱글 ‘Ariana(아리아나)'가 영국 오피셜 피지컬 싱글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SM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THE CULTURE, THE FUTURE’를 발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SMTOWN LIVE 2025’를 통해 서울, 멕시코시티, LA 공연을 마쳤고 오는 6월 런던, 8월 도쿄 공연이 남아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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