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발권 시스템 전문기업 스마틱스가 문화·관광시설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 이용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현장 운영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모습이다.
무인 발권 시스템이 경기도지미술관 매표소에 설치돼 있다. [사진=스마틱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다양한 이용자가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인 발권 시스템이다. 최근 문화·관광 현장에서 디지털 접근성 확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스마틱스에 따르면 해당 키오스크는 현재 NOL 씨어터 대학로, 송도해상케이블카, 이천도자미술관, 이천도자박물관, 영천설화마을, 장생포 문화창고 등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삼척어린이과학놀이체험관에도 추가 설치가 예정돼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티켓 운영 체계와 연동되는 통합형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예매부터 현장 발권, QR 검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돼 현장 혼잡을 줄이고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용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음성 안내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고,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구조 설계도 반영했다. 여기에 고대비 화면, 확대 기능, 문자 호출 기능 등을 더해 다양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스마틱스 측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제도 대응을 넘어 문화 접근성 확대와 ESG 실천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운영 사례가 축적되면서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현장으로도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스마틱스는 문화·레저·행사 분야를 대상으로 통합 티켓·예약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놀유니버스를 통해 티켓을 판매하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 수원FC, 부천FC1995, 강원FC, 부산아이파크 등 스포츠 현장과 GS아트센터, 블루스퀘어, 충무아트센터 등 주요 공연장으로도 확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