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서울시,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손잡고 추석 연휴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카드사 최대 규모인 총 10억 상당의 상품권 및 캐시백을 지급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하나카드는 티머니 및 글로벌 결제 브랜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이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국내 대중교통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EMV 오픈루프 결제망 구축에 나섰다.
◆ 신한카드, 10억 규모 소상공인 상생 이벤트…상품권·캐시백 지급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서울시,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한가위 연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용카드 동반성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전했다.
신한카드는 서울시,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한가위 연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용카드 동반성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신한카드]신한카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서울 소재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10만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총 9억5000만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용 금액대별로 △30만 이상 5만권(1만명) △20만 이상 3만권(1만명) △10만 이상 1만권(15618명)을 증정하며 상위 당첨에서 제외된 고객은 하위 추첨 기회를 이어받는다.
또한 신한 쏠(SOL)페이 앱 내 마이샵 쿠폰을 활성화한 뒤 서울 관내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건당 5만 이상 결제하면 2000을 추가 캐시백해 준다. 매일 선착순 1000명씩 총 5000만 규모로 운영된다. 이와 별도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지정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이상 결제 시 회당 2000씩 최대 5회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속 소비자의 실질 지출 부담을 덜고 골목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소비 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정부 정책과 연계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지속 실천해 지역경제 회복을 돕겠다”라고 소개했다.
◆ 하나카드, 티머니와 협력…방한 외국인용 ‘EMV 오픈루프’ 교통결제 도입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티머니 및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비자, 마스터카드, 유니온페이, JCB 등)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이 본국에서 쓰던 해외 신용카드로 대중교통을 즉시 탑승할 수 있는 ‘EMV 오픈루프(Open-loop)’ 결제 시스템을 2027년 1월 선보인다고 22일 알렸다.
티머니 EMV 오픈루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왼쪽)가 티머니 최문근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이 서비스가 구현되면 외국인 입국자는 전용 교통카드를 별도로 구입하거나 현금을 충전할 필요 없이 소지한 해외 발급 카드를 버스 및 지하철 단말기에 직접 접촉해 바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2027년 서울 시내버스를 필두로 인천버스, 공항버스, 서울시 산하 철도 노선 및 마을버스 등으로 적용 범위를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872만명을 기록하고 카드 소비액이 10조를 돌파하는 등 관광 수요가 급증한 데 발맞춰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별도 교통카드 구매 장벽으로 인해 대형 상권에만 쏠리던 외국인 이동 동선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까지 넓혀 관광 소비의 온기가 동네 소상공인에게 스며들도록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는 구상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카드 한 장으로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은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금융이 방문객과 지역 골목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상생의 외연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