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골프존과 제휴해 ‘G패스 머니’ 결제 계좌 연결과 충전 등에 따라 최대 2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BNK금융그룹이 ‘밸류업 2.0’의 일환으로 전 계열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크패턴 특별점검에 나선다. 또 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부산신용보증재단 등과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민생금융지원에 나서고 152억원을 특별출연한다.
◆ 하나은행, 골프존 ‘G패스 머니’ 제휴 이벤트…최대 2만 포인트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골프존의 간편결제 서비스 ‘G패스 머니’와 연계해 최대 2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이 골프존과 제휴해 ‘G패스 머니’ 결제 계좌 연결과 충전 등에 따라 최대 2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하나은행]
이번 이벤트는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스크린골프와 필드를 이용하는 골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 계좌를 G패스 머니 결제 계좌로 새롭게 연결하거나 해당 계좌를 통해 G패스 머니를 충전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면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과 골프존마켓, 앱 등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G패스 포인트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신규 고객이 골프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G패스 머니를 연결하면 1만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G패스 머니를 5만원 이상 충전한 뒤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해 최대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존 하나은행 고객도 G패스 머니 계좌 연결과 충전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계좌를 새로 개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는 오는 17일 열리는 ‘2026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갤러리 티켓을 제공한다. 매월 추첨을 통해 골프공 1더즌도 추가 증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을 맞이해 하나은행을 이용하시는 많은 손님들께 실용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제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쏠쏠하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BNK금융그룹, ‘밸류업 2.0’ 금융소비자보호 확대…전 계열사 다크패턴 점검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최근 발표한 ‘밸류업 2.0’에 맞춰 금융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내재된 소비자 불편·불이익 요소를 점검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그룹의 규범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는 작업에 나선다.
BNK금융그룹이 ‘밸류업 2.0’의 일환으로 전 계열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내재된 소비자 불편·불이익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밸류업 2.0’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5%, 보통주자본비율(CET1) 12.5%, 주주환원율 5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조치는 재무적 목표에 더해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까지 밸류업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금융그룹은 최근 그룹 경영진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현안을 논의하고 상품 기획·설계부터 전산구축, 판매, 사후관리까지 금융 이용 전 과정에서 고객에게 불이익이나 오인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가입은 쉽게 하면서 해지·철회 절차를 복잡하게 구성하는 행위 △금리·수수료 등 중요 정보를 알아보기 어렵게 표시하는 행위 △고객의 동의나 특정 선택을 유도하는 모바일 화면 구성 등 이른바 ‘다크패턴’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범위는 약관과 상품설명서뿐 아니라 앱 화면의 기본 설정과 금리·수수료 산출 방식, 갱신·대환·해지 절차 등 실제 고객에게 적용되는 결과까지 포함한다.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완전판매뿐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 설계 단계에서 고객에게 불리한 구조가 반영되는 ‘불완전제조’까지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신상품 출시나 중요 서비스 변경 시 담당 부서가 고객 불이익과 오인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제 가입·거래·갱신·해지 과정에서 예상 결과와 전산 적용 결과가 일치하는지도 검증한다.
상품·서비스 기획 담당 직원에 대한 다크패턴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소비자 불이익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한 사례는 ‘소비자 권익개선 콘테스트’와 연계해 포상하고 그룹사 간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는 재무적 성과와 주주환원뿐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신뢰를 쌓는 과정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고객의 신뢰까지 높여야 진정한 밸류업이라는 인식 아래 금융소비자보호를 그룹의 핵심 규범과 문화로 확립하겠다”라고 전했다.
◆ BNK부산은행, 부산시와 소상공인 민생금융지원…152억 특별출연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이 부산광역시·부산신용보증재단 등과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별 민생금융지원’을 오는 17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임대진 우리은행 본부장(왼쪽부터), 윤용환 KB국민은행 부행장,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이재헌 하나은행 부행장,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장미임 부산신용보증재단 직무대행이 15일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고금리 대환대출 및 1%대 저리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이번 금융지원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부산은행은 ‘민생안심 신규보증대출’의 보증재원 마련을 위해 152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참여은행 전체 특별출연금 360억원 가운데 단일 은행 기준 가장 큰 규모다.
부산시도 이차보전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고객은 최초 1년간 연 1%대 수준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신규자금 공급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 △지역 특화산업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2100억원 규모의 ‘민생안심 신규보증대출’을 공급한다. 부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특별협약보증대출도 공급한다. 부산지역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환지원도 마련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환보증대출과 BNK부산은행이 자체 공급하는 3000억원 규모의 고금리 전환대출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부산지역 관광산업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관광지원대출도 추진한다. 부산지역 숙박업 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숙박시설 리모델링과 객실·서비스 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리모델링은 업체당 최대 10억원, 객실·서비스 개선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은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시스템도 구축한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지원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마련했다”며 “특히 참여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BNK부산은행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신규·전환 보증대출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특별협약보증대출을 시작으로 고금리 전환대출과 관광업 특화 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