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경찰청과 노쇼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땡겨요’ 가맹점주 약 15만명에게 피해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거주 중국동포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 품질지수에서 전화상담 부문 최우수기업과 AI보이스봇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신한금융그룹, 금융당국·경찰청과 노쇼사기 예방…최대 300만 피해 보장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지난 14일부터 한 달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경찰청과 노쇼사기 피해 예방과 건전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하주식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제도운영기획관(왼쪽부터), 이정만 금융감독원 금융사기대응단 국장, 임현정 신한지주 소비자보호부문 본부장, 가맹점 대표,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사기 통합대응단장, 박현주 신한지주 소비자보호부문장, 정해영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본부 상무가 노쇼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공기관·기업 등을 사칭한 노쇼사기로 소상공인 피해가 이어지는 데 따라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거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그룹은 금융당국·경찰청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노쇼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신한EZ손해보험은 국내 최초로 ‘노쇼사기 피해지원 보상보험’을 15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해당 보험을 ‘땡겨요’ 가맹점주 약 15만명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땡겨요 가맹점주는 보험 가입에 동의하면 등록일로부터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노쇼사기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경찰 수사 결과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피해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소상공인에게 주요 노쇼사기 유형과 피해사례, 예방수칙,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안내한다. 개인·공공기관·기업체 등 가맹점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대리구매와 선입금 요구 등 잘못된 거래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제주은행·저축은행 등 그룹사 영업점과 슈퍼SOL,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홍보영상과 포스터, 안내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의 노쇼사기 피해 예방과 건전한 거래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신한은행,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업무협약…재한중국동포 금융 접근성 확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재한중국동포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승목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왼쪽)과 김미정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총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재한중국동포 금융지원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번 협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동포가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의 외국인 특화 금융 인프라와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네트워크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신한 SOL글로벌 및 웹 기반 금융서비스 연계 △재한중국동포 대상 대면·비대면 행사 공동 마케팅 △금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재한중국동포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 단위 연합 단체다. 지난 2014년부터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를 개최하는 등 한중 민간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계좌 개설뿐 아니라 급여이체, 해외송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금융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안산·김해·독산동에 외국인 중심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안산 외국인중심영업점의 외국인 전담 창구를 확대했다.
◆ 신한은행, 콜센터 품질지수 12년 연속 수상…전화상담·AI보이스봇 동시 선정
신한은행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6 KS-CQI(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고객상담센터가 전화상담 부문 최우수기업과 AI보이스봇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 수상했다.
김홍식 신한은행 채널지원본부장(오른쪽)과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KS-CQI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KS-CQI’는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로 올해 총 56개 업종, 243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전화상담 부문에서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0개 업종, 15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AI보이스봇 부문에서도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고객상담센터를 단순 문의 응대를 넘어 고객경험(CX)을 개선하는 접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접수되는 고객의 소리(VOC)와 상담 품질 평가 결과를 상품·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고객편의성 트라이브(Tribe)’를 통해 반복되는 고객 불편사항을 업무 절차와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스마트 혁신점포 지원과 모바일 화상상담, 홈뱅크 등 비대면 상담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AI보이스봇은 △인바운드(Inbound, 수신) 508종 △아웃바운드(Outbound, 발신) 106종 등 총 614개 상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단순 안내와 상담 연결을 넘어 고객 문의를 직접 처리하는 전문 상담 기능을 강화했으며 음성과 화면을 결합한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도 적용했다.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전담 운영체계도 구축했다. 실시간 상담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컨시어지’, 상담 시나리오를 기획·운영하는 ‘큐레이터’, 시나리오 개발과 반영을 담당하는 ‘봇빌더’로 구성된 ‘AI 트라이앵글(Triangle)’ 조직을 운영하며 오류와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상담센터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과 협력사 상담사들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편리함과 상담사의 공감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