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AI 에이전트 간 결제와 데이터 판매 수익화를 모두 아우르는 ‘에이전틱 결제’ 인프라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HN KCP는 엔부스트의 ‘엔디페이’와 연동해 전국 농산물 공영 도매시장에 경매대금 카드 결제 인프라를 공급하며 B2B 결제 영역 확대에 나섰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울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자율주행 택시 모델 발굴 및 법인택시 긴급출동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 카카오페이, ‘양방향 에이전틱 결제’ 실증 완료…AI 커머스 기반 구축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AI 에이전트 간 자율 거래를 지원하는 ‘에이전틱 결제(Agentic Payment)’ 기술을 구매와 판매 양방향에서 모두 실증(PoC)했다고 15일 전했다.
카카오페이가 AI 에이전트 간 자율 거래를 지원하는 ‘에이전틱 결제’ 기술을 구매와 판매 양방향에서 모두 실증했다. [이미지=카카오페이]에이전틱 결제는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에 지갑과 정책 권한을 위임하면 에이전트가 리소스를 판단해 스스로 결제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카카오페이는 리눅스 재단의 ‘x402 재단’ 표준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카카오페이 지갑 및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정산할 수 있는 풀스택 인프라를 구현했다.
특히 외부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요청 시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판매자용 도구도 함께 개발했다. API를 보유한 기업은 별도 복잡한 개발 없이 위 기능을 연동해 전용 대시보드에서 정산 및 매출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람의 개입 없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효익을 얻는 양방향 커머스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며 “디지털 자산 규제에 맞춰 안전장치를 강화하며 상용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NHN KCP, 농산물 도매시장에 카드 결제 인프라 연동…B2B 결제 혁신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대금 카드 납부를 지원하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B2B 영역을 넓힌다고 15일 전했다.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대금 카드 납부를 지원하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B2B 영역을 넓힌다. [사진=NHN KCP]NHN KCP는 IT 기업 ‘엔부스트’와 협력해 경매대금 결제 솔루션 ‘엔디페이(NDPAY)’에 결제망을 연동했다. 이를 통해 중도매인은 전용 신한카드로 경매대금을 결제하고 최장 30일의 자금 운용 여유를 확보할 수 있으며, 도매시장법인은 결제 완료 후 2영업일(D+2) 만에 대금을 정산받아 미수금 관리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현재 가락시장, 구리시장, 대구 매천시장 등 전국 11개 공영 도매시장에 도입됐으며, 향후 전국 33개 공영 도매시장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NHN KCP 관계자는 “현금 거래 중심이던 도매시장의 자금 회수 및 운용 문제를 자사 결제 인프라로 해결했다”며 “사업자 간 반복 결제가 발생하는 다양한 B2B 유통 영역으로 접점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 티머니모빌리티, 울산 택시업계와 자율주행 택시 및 기사 플랫폼 협력
㈜티머니모빌리티(대표 조동욱)가 울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허덕룡)과 ‘자율주행 택시 및 택시투데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티머니모빌리티가 울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택시 및 택시투데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티머니모빌리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울산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자율주행 택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관련 플랫폼 구축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에도 긴밀히 공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택시 기사 전용 플랫폼인 ‘택시투데이’를 활용해 현재 삼성화재 애니카와 운영 중인 긴급출동 서비스를 법인택시 조합 회원사로 확장 적용한다. 이를 위해 기사 대상 서비스 교육과 안정적 운영 체계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는 “택시업계와 상생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겠다”라며 “울산 맞춤형 자율주행 모델과 실질적인 기사 지원 서비스를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