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장기간 치료로 일반 금융교육 참여가 어려운 병원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운영한다. 또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안심통장 특별보증’ 4차 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지원한다. 케이뱅크는 소상공인의 휴가 기간 매출 감소분을 지원한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으로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PR 스타즈(stars) 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 토스뱅크, 금감원과 병원학교 어린이 금융교육 확대…‘1사1교’ 대상 편입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의 교육 대상을 병원학교 아동까지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
토스뱅크와 금융감독원이 장기간 치료로 일반 금융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병원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병원학교편’을 운영한다. [사진=토스뱅크]
지난달 19일 서울성모병원 ‘라파엘어린이학교’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삼성서울병원 등 총 3개 병원학교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병원학교는 중증·만성질환 등으로 장기간 입원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병원 안에 마련된 교육시설이다. 지난 1995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현재 전국 35개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병원학교에서 받은 수업은 교육청 관리 아래 원적학교 출석으로 인정된다. 다만 ‘초·중등교육법’상 학교로 분류되지 않아 그동안 학교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교육 금융교육에는 참여하기 어려웠다.
금융감독원은 ‘1사1교 금융교육’과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등을 운영해왔지만 학교 공교육 범위나 보호자의 개별 신청을 중심으로 진행돼 병원학교 아동의 참여에는 제약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병원학교가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 적용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토스뱅크와 금융감독원은 향후 참여 병원학교를 확대해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는 금융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화폐의 의미와 합리적인 소비, 금융사기 예방 등 일상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제활동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병원학교 아동의 환경을 고려해 체험형 학습 활동도 포함했다.
교육 콘텐츠는 금융감독원의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교재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 피치마켓과 협력해 병원학교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했다. 현장 교육은 피치마켓이 맡는다.
토스뱅크와 금융감독원은 참여 아동과 병원학교 담당자, 강사 등의 의견을 종합해 시범사업의 효과와 개선점을 확인하고 참여 병원학교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중심으로 운영해 온 ‘1사1교’ 금융교육의 접점을 병원학교까지 넓히고 병원학교 아동들에게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교육 현장에 금융교육이 닿을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교육이 필요한 새로운 현장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학교 중심의 금융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병원학교 아이들에게 주목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더 많은 이들이 동등한 금융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경계 없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3년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미성년 자녀 명의 계좌를 부모가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아이통장’을 출시했다. 이후 ‘자녀 활동 리포트’를 통한 소비 습관 점검과 이상거래 감지, 안심보상제 등 아동의 금융 접근성과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토스뱅크, 서울시 ‘안심통장 특별보증’ 4차 참여…소상공인 최대 2000만 지원
토스뱅크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인 ‘서울시 안심통장’ 공급을 확대한다.
토스뱅크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의 ‘안심통장 특별보증’ 4차 사업에 참여해 서울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지원한다. [사진=토스뱅크]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하나로 토스뱅크를 포함한 6개 은행이 참여한다. 총 지원 규모는 3000억원으로 지난 3차 사업의 2000억원보다 1000억원 확대됐다. 지난달 31일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3일부터 시행한다.
토스뱅크가 취급하는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은 서울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 사업자당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증비율은 90%, 보증료율은 연 1.0%다. 대출기간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4차 사업에서 토스플레이스와 협업해 최대 18만원의 현금성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대출 보증료의 50%를 최대 9만원까지 환급한다. 토스플레이스는 올인원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신규 설치하는 고객에게 9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토스 프론트는 현금과 카드, QR, 간편결제, NFC, 페이스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결제 단말기다. 토스뱅크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대출 수수료와 매장 단말기 설치 비용 부담을 함께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가운데 서울신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다. 기존 이용자도 잔액 합산 한도 안에서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신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시행 첫 주인 오는 3일부터 9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적용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4차 사업에 참여하며 마이너스통장 대출뿐만 아니라 보증료 환급과 토스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단말기 지원금까지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혜택을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케이뱅크, ‘사장님 유급휴가’ 캠페인으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브론즈상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지난해 진행한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으로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6)’ PR 스타즈 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케이뱅크가 지난달 28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6)’ 시상식에서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으로 PR 스타즈 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올해 1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국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8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PR Stars 부문 브론즈상을 받았다. 전체 수상작 가운데 국내 금융사로는 케이뱅크가 유일하다.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은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영업 때문에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자영업자의 ‘쉴 권리’에 주목해 진행됐다.
케이뱅크는 사업장을 비우면 곧바로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자영업자의 특성을 고려해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하고 최종 선정된 40명의 사업자에게 휴가를 지원했다.
휴가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매출 감소분은 각 사업장의 일평균 매출을 기준으로 보전해 선정된 사업자가 실질적으로 유급휴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유튜브 숏츠와 영상 콘텐츠는 총 18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캠페인이 소상공인의 ‘쉴 권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캠페인에 대한 고객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시작을 목표로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수상은 소상공인 고객의 현실에 공감하고 실제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삶과 고민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케이뱅크만의 고객 중심 금융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