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토스·토스뱅크·두나무

- 토스,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소호스코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

- 토스뱅크, 외화 모으기 서비스 성장…분당 119번 외화 적립

- 두나무, 비자와 스테이블코인·AI 기반 차세대 결제 협력

  • 기사등록 2026-08-28 16:52:04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대안 신용평가와 자동화, 디지털자산을 앞세워 금융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토스는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소호스코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토스뱅크는 외화 자동 적립 건수가 최근 한 달간 분당 119회를 기록했다. 두나무는 비자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송금부터 AI가 구매와 결제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 토스,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소호스코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우리금융저축은행과 토스 소호스코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비타WON [BIZ]’를 출시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토스·토스뱅크·두나무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왼쪽)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규하 토스 부대표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토스]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가운데 토스 소호스코어를 적용한 대출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 금융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비타WON [BIZ]’는 토스에서 단독 판매하는 비대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기존 개인 신용평가 시스템에 토스의 대안 신용평가 모델인 소호스코어를 결합했다.


토스 소호스코어는 토스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공동 개발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평가모형이다. 기존 신용거래 이력뿐 아니라 개인사업자의 금융 활동을 반영해 상환 여력을 평가한다. 기존 심사에서 충분히 평가받기 어려웠던 중저신용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활용된다.


소호스코어에서 우량 등급으로 평가된 개인사업자는 기존 심사 기준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상품은 토스 앱의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 ‘신용 대출 찾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게 됐다”며 “데이터 기반 심사로 중저신용 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넓히고 저축은행의 포용금융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규하 토스 부대표는 “토스 소호스코어는 기존 평가가 충분히 담지 못한 개인사업자의 사업 활동까지 폭넓게 살피는 평가 방식”이라며 “이번 협력이 금융 기회가 적었던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토스뱅크, 외화 모으기 서비스 성장…분당 119번 외화 적립


28일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정기적으로 모으기’, ‘이자 달러로 모으기’, ‘외화 저금통’ 등 외화 모으기 서비스에서 최근 한 달간 분당 119번꼴로 외화가 적립됐다고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토스·토스뱅크·두나무토스뱅크의 외화 모으기 서비스에서 최근 한 달간 분당 119번꼴로 외화가 적립됐으며 ‘외화 저금통’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출시 첫 주 대비 4주차에 6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토스뱅크]

지난 7월 30일 출시한 자동환전 외화보통예금 상품 ‘외화 저금통’의 일평균 저금 건수는 출시 첫 주 대비 4주차에 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환율 변동과 관계없이 꾸준히 외화 자산을 모으려는 고객이 늘어난 결과로 보고 있다.


정해진 주기로 외화를 매수하는 ‘정기적으로 모으기’는 출시 이후 매달 이용률이 80%를 웃돌고 있다. 원화 이자를 달러로 자동환전해 모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의 활성 이용자도 약 35만명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 이용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외환 관리를 생활 속 자산관리 습관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환율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매일, 그리고 자동으로 외화를 모으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것을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했다”며 “외환을 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으기 서비스 전반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두나무, 비자와 스테이블코인·AI 기반 차세대 결제 협력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스테이블코인 및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토스·토스뱅크·두나무두나무가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AI 기반 미래 결제 분야의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자 글로벌 마켓 서포트 센터에서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와 올리버 젠킨 비자 글로벌 사장이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양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각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자 글로벌 마켓 서포트 센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올리버 젠킨 비자 글로벌 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신규 금융 서비스를 발굴한다. 관련 사업은 법규와 규제 요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를 모색하고 글로벌 송금과 결제·정산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의 OUSD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사업 모델도 검토한다.


A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결합한 서비스도 공동 발굴한다. 특히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과 서비스를 탐색하고 구매·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를 비롯해 AI 결제에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 관련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의 확산은 금융과 커머스의 작동 방식을 변화시킬 핵심적인 흐름”이라며 “글로벌 결제 분야를 선도해 온 비자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과 기존 금융을 연결하고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8-28 16:52: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리그테이블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