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3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고, 금융 취약계층과 청년의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선보였다.
◆ KB금융그룹, 중진공과 산업안전 구축 2차 사업...공급기업 17개사 추가 모집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2차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2차 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 17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이미지=KB금융그룹]
이번 사업은 비용 부담과 안전관리 인력 부족으로 산업안전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산업안전 분야 우수 기술·시스템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이 총사업비 70억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1차 사업에는 공급기업 50개사와 수요기업 396개사 등 총 446개사가 참여했다. KB금융과 중진공은 공급기업과 안전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연결해 현장개선, 안전물품 공급, 안전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사업은 현장의 실제 성과를 후속 지원과 연결하는 ‘성과연동형 사회공헌’ 방식으로 운영된다. 1차 사업 종료 후 공급기업별 안전활동과 현장 개선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에는 2차 사업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후속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KB금융과 중진공은 새로운 산업안전 기술과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2차 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 17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얼마를 지원했는지뿐만 아니라 그 지원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더하겠다”라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3500억 보증서 대출...100억 특별출연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 총 100억원을 출연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3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업 균형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업 균형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체결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ESG 경영 확산 및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으로 각각 25억원씩 총 100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약 3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는 3년간 100%의 보증비율과 0.3%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는 2년간 연 1.0%포인트씩 총 2.0%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우선으로 하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생산적 금융 지원 대상 기업 등도 포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불법 사금융 예방 ‘국민희망대로: 빚길조심’ 캠페인 공개
KB국민은행이 금융 취약계층과 청년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지원 제도를 알리기 위한 ‘국민희망대로: 빚길조심’ 캠페인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이 불법 사금융 광고 스티커 위에 ‘빚길조심’ 스티커를 부착하는 내용의 ‘국민희망대로: 빚길조심’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미지=KB국민은행]
이번 캠페인은 보행로 곳곳에 부착된 불법 사금융 광고 스티커 위에 위로 문구와 KB희망금융센터 연락처가 담긴 ‘빚길조심’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영상을 통해 불법 대출의 위험성을 알리고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지원 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KB희망금융센터의 지원 제도를 안내한다.
KB희망금융센터는 서울·인천·대구·대전 등 전국 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채무조정과 전문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과 청년들이 위험한 ‘빚길’을 벗어나 안전한 ‘희망대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