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나란히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77개의 상을 확보했으며, LG전자는 홈로봇과 무선 TV 등 혁신 제품을 앞세워 총 26개의 상을 받았다.
◆ 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026'서 금상 2개 포함 총 77개 수상...몰입감 있는 경험 지속 확장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금상을 수상한 '뮤직 스튜디오 5(Music Studio 5)'이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77개의 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삼성전자는 △제품 △UX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등의 부문에 걸쳐 수상했고, 특히 '뮤직 스튜디오 5'와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뮤직 스튜디오 5'는 구(Orb) 형태의 디자인과 강력한 사운드 기능을 결합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꾀한 스피커다. 함께 금상을 수상한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는 가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가공해 소모품 소재로 활용하고, 후처리 방식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사용자의 인지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등 다양한 제품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CDO는 사람을 중심에 둔 디자인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026'서 총 26개 수상..혁신 제품 디자인 경쟁력 입증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한 홈로봇 'LG 클로이드'이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무선 TV 'LG 올레드 에보 W6' 등 총 26개의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가전과 IT 기기를 아우르는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의 △LG 그램 프로 △휘센 오브제 컬렉션 쿨 등 주요 제품들이 본상을 받았으며, 신소재 적용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쉬운 글 도서'는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강남구의 가전 매장 '플래그십 D5'도 건축 부문 상을 받는 등 공간과 서비스 전반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 중심의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