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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럽·중동 파생상품 파트너십 강화…국내 시장 변화 적응과 경쟁력 강화 기대

  • 기사등록 2025-02-17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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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가 유럽·중동 지역 파생상품시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유럽‧중동 지역 파생상품시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정은보 이사장이 독일거래소그룹(DB Group)과 이스탄불거래소(BIST)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럽·중동 파생상품 파트너십 강화…국내 시장 변화 적응과 경쟁력 강화 기대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이를 통해 국내 파생상품 야간시장 도입 등에 대비한 글로벌 투자기반 확대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거래소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DB Group과 EUREX 거래소 CEO를 만나 파생상품 야간시장 개설, 'KRX-EUREX 연계거래' 사업 계약완료, 후속 협력사업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DB Group은 유럽 최대 거래소 그룹 중 하나이며, EUREX 거래소는 유럽 최대 파생상품시장이다.


20일에는 BIST를 방문해 파생시장 상호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BIST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양 거래소의 시장구조 유사성으로 인해 신규 협력사업 발굴이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파생 야간시장의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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