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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JW중외제약(대표이사 신영섭)의 '헴리브라'가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환자의 통증 관련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예방 치료로 헴리브라를 투여하면 관절 출혈과 관절 내 재출혈이 감소하며, 이는 활막 염증과 관련된 통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며 “헴리브라 예방요법이 8인자 예방요법 대비 출혈률 감소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 등의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 헴리브라\ , A형 혈우병 관절 통증 개선 효과 입증JW중외제약의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이미지=JW중외제약]

헴리브라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치료제로,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들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예방 치료로 관절 출혈과 재출혈이 감소하며, 이는 활막 염증과 관련된 통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혈우병 환자의 80%가 관절 출혈을 경험하며, 과거 연구에서 381명 중 86%가 급성 또는 만성 통증을 호소한 바 있어 이번 연구 결과의 의미가 더욱 크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만5000명의 A형 혈우병 환자가 헴리브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로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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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0 1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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