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이 비대면 디지털플랫폼 혁신에 박차를 가하며 고객 편의성 확대에 집중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금융앱 ‘MG더뱅킹’의 내년 1월 새로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대면영업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금융기관이지만, 최근 비대면 거래의 축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새로 출시될 ‘MG더뱅킹’은 기존의 간편거래 중심 앱들을 통합한 형태로, MZ세대부터 시니어 고객까지 겨냥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서비스는 ‘출자회원 가입’ 기능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새마을금고 출자회원 가입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출자회원으로서의 권리 행사와 배당 혜택, 세금우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또, 학부모 고객을 위한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를 개발해 미성년 자녀의 용돈 통장과 체크카드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하여 미래의 MZ고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통해 은행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