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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AI로 독거노인 건강 챙긴다…인구감소지역에 반려로봇 200대 지원

  • 기사등록 2024-09-11 1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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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가 인구감소지역의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돌봄 강화를 위해 AI 반려로봇 200여대를 지원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6일 충북 보은군청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가구 50곳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반려로봇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AI로 독거노인 건강 챙긴다…인구감소지역에 반려로봇 200대 지원박병하(왼쪽에서 세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이 지난 6일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반려로봇 전달식에 참석해 관련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최재형 보은군수, 박치수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날 전달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박병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보은새마을금고 박치수 이사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는 금번 사업을 통해 전국 4곳의 인구감소지역에 총 200여대의 반려로봇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5일 충남 논산에 이어 6일 충북 보은, 11일과 오는 12일에는 강원 태백, 경북 영덕에서 반려로봇 50대 지원을 위한 전달식이 진행된다.


동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반려로봇의 보급, 각 지자체에서는 반려로봇 이용 통신비 지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사업의 후속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금번 독거노인 가구에 보급되는 인공지능 반려로봇은 인공지능 서비스 챗 GPT 4.0가 탑재돼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며, 복약시간 알림, 동작 감지 및 위급 상황 시 119 연결 등 독거노인 어르신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 돌봄서비스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로봇을 통해 수집된 중요 정보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과 연결돼 어르신의 고독사 방지 등을 위한 지속적인 안부 모니터링이 이뤄지게 된다.


jjk07281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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