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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SKT와 ‘AI 대전환’으로 고객 경험 혁신나서

- IT계열사 섹타나인, SKT와 AI 기술을 활용한 제휴 및 협업 MOU

- AI 기반 서비스, 리테일 솔루션 공동 개발, 마케팅 제휴

  • 기사등록 2024-09-09 14: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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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PC그룹(대표이사 허영인)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대표이사 김대일)이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과 함께 AI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와 혜택 혁신에 나선다.


SPC그룹, SKT와 ‘AI 대전환’으로 고객 경험 혁신나서허희수(왼쪽) SPC그룹 부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SKT타워에서 열린 'AI 기술 기반의 전방위적 협력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유영상 SKT CEO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PC]

섹타나인은 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SKT타워에서 SKT와 'AI 기술 기반의 전방위적 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SPC그룹의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총괄하는 허희수 부사장, 유영상 SKT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 ∙ 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임시 전문가 팀) 구성 등 4개 주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T가 보유한 AI 에이전트(사용자들 대신해 AI가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SPC그룹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 앱에 결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음성 대화로 가능하도록 하고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는 등 혁신적인 AIX(AI 경험)를 제공한다.


SPC그룹, SKT와 ‘AI 대전환’으로 고객 경험 혁신나서허희수(왼쪽 다섯번째) SPC그룹 부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SKT타워에서 열린 'AI 기술 기반의 전방위적 협력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PC]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운영∙관리 역량 및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 결합을 통한 리테일 매장 대상의 B2B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점포 및 재고 관리 시스템, 매장 운영 및 고객 경험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 ‘FaaS(서비스형 기능)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 매장과 타 프랜차이즈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의 멤버십 서비스(해피포인트, T멤버십)를 연동해 고객에게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의 바코드로 양사의 멤버십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 ‘미사용 쿠폰 리마인더’ 기능을 도입하는 등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각 사업 분야의 선도 기업인 SPC그룹과 SKT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AIX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ICT 기술을 사업에 적극 도입해 F&B업계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상 SKT 대표는 “이번 협력은 각 영역에서의 1등 사업자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 AI전환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에이닷을 포함한 SKT의 앞선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대로 고객들에게 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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