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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신한금융그룹 소식...신한금융·신한은행

- 신한금융, 우즈베키스탄과 투자·금융 협력 논의…중앙아시아 진출 속도

- 신한은행, 법인 대상 이종통화 해외송금 출시…7월 27개 통화 확대

- 신한은행, 한-EU 스테이블코인 송금 검증 참여…원화 기반 활용성 점검

  • 기사등록 2026-06-25 16: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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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우즈베키스탄 투자·금융 협력 논의와 법인 대상 이종통화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한-EU 스테이블코인 송금 검증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중앙아시아 진출과 글로벌 외환·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 우즈베키스탄과 투자·금융 협력 논의…중앙아시아 진출 속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금융 지원과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 추진 등을 논의하며 중앙아시아 금융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신한금융그룹 소식...신한금융·신한은행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투자 및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면담은 한국과의 무역·투자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측 제안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현지 금융시장 발전 협력,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 추진 등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2009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뒤 현지 시장 진입을 준비해왔다. 신한금융은 향후 신한은행 법인 설립과 함께 자동차 금융 등 리테일 사업 경험을 보유한 신한카드와의 동반 진출도 검토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진 회장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금융당국을 방문한 데 이어, 같은 해 말 방한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도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우즈베키스탄 금융시장 진출 논의를 구체화하는 후속 행보로 풀이된다.


진옥동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핵심 시장”이라며 “현지 금융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법인 대상 이종통화 해외송금 출시…7월 27개 통화 확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종통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도입해 해외 거래처 결제와 현지법인 운영자금 송금 등 기업 외환 거래 편의성을 높인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신한금융그룹 소식...신한금융·신한은행신한은행은 25일부터 법인 전용 ‘이종통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5일부터 법인 전용 ‘이종통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송금 처리와 최종 수취에 서로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송금 과정에서는 미국 달러화(USD)를 이용하고, 해외 수취인에게는 해당 국가의 현지통화로 자금이 지급된다.


법인 고객이 해외 수취인이 받을 현지통화와 금액을 지정해 송금을 신청하면 신한은행이 해당 금액을 미국 달러화로 환산해 제휴 송금기관에 보낸다. 이후 제휴 송금기관이 미국 달러화를 현지통화로 전환해 수취인에게 지급한다. 수취인은 별도 환전 절차 없이 현지통화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통화는 대만 달러(TWD), 멕시코 페소(MXN), 말레이시아 링깃(MYR), 필리핀 페소(PHP) 등 11개 통화이며, 신한은행은 오는 7월 중 지원 통화를 2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 거래처 결제, 해외 현지법인 운영자금 송금, 무역대금 정산 등 기업의 해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 법령과 외국환거래 규정에 따른 신고·증빙 절차를 거치면 별도 송금 한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한-EU 스테이블코인 송금 검증 참여…원화 기반 활용성 점검


신한은행이 한국과 유럽 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검증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활용 가능성 점검에 나선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신한금융그룹 소식...신한금융·신한은행신한은행은 한국과 유럽 은행권이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방식을 공동 검증하는 프로젝트 ‘판게아(Pangea)’에 참여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과 유럽 은행권이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방식을 공동 검증하는 프로젝트 ‘판게아(Pangea)’에 참여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원화, 유로화 등 기존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디지털자산이다. 프로젝트 판게아는 원화 및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한국과 유럽 간 자금 송금·정산 구조를 연구하고 검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국내 은행들과 유럽 은행권 법인 키발리스(Qivalis), SWIFT, 체인링크(Chainlink), 페어스퀘어랩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한국과 일본 은행권이 진행한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지역을 유럽으로 확대한 것이다.


참여기관들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교환하고 정산하는 구조를 설계한다. 기존 해외송금 과정에서 여러 금융기관과 통화를 거치는 절차를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고, 국가별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하는 데 필요한 기술·운영 체계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검증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아닌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간 연계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기관들은 프로젝트 설계와 시범 모델 개발을 거쳐 해외송금과 은행 간 자금정산 과정을 단계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향후 해외송금과 수출입 기업의 무역대금 결제 등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활용 범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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