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교육 소외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리러너 2기'를 본격 시작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교육격차 극복 프로그램인 ‘우리러너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우리러너 2기'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미래재단]

올해 2기를 맞은 ‘우리러너’는 환경적 어려움으로 교육 격차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학습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원대상을 기존 고1에서 고2까지 확대해 ‘우리러너 고1 :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이용자 중 모집하고 ‘우리러너 고2’는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난달 진행된 지원자 모집에는 총 255명의 학생이 신청해 성적, 참여 의지, 진로계획, 자기관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학기 중에 우리카드와 협력한 체크카드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 바우처는 서점, 문구점 등 학습과 관련된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해 학업에 집중하도록 도움을 준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캠프도 진행한다. 여름방학에는 ‘여름 학습 방법 캠프’를 2박3일간 진행하며 학습 습관과 전략을 점검하고 겨울방학에는 ‘겨울 집중학습 캠프’를 약 한 달간 진행하며 기숙형 몰입환경 속에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1타 강사 김민정과 유명 학습 유튜버 허성범이 특별 멘토로 나서 자신의 경험, 학습 노하우, 최신 공부 전략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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