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병환(왼쪽 아홉번째) 금융위원장과 임종룡(왼쪽 열번째) 우리금융지주회장을 비롯한 주요 금융지주 회장, 정책금융 유관기관장,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행사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핀테크 기업 관계자 300명 등이 참석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K-핀테크 피어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핀테크 지원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 △금융사별 해외 진출 지원방안과 협력사례 발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의 네트워킹 등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대표는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사, 벤처캐피탈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번 행사에서 각 금융기관의 지원방안을 확인해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성장과 지원에 힘을 싣는 자리다”며 “우리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펀드를 적극 활용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핀테크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