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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반려동물 피부 질환 치료 시장 공략...리센스메디컬과 기술 협약

  • 기사등록 2025-02-11 0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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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리센스메디컬(대표이사 김건호)과 손잡고 반려동물 피부 질환 치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6일 반려동물 피부 질환 치료 신기술 의료기기 '벳이즈'(VetEase®)와 '벡소힐'(VexoHeal®)의 마케팅 및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 반려동물 피부 질환 치료 시장 공략...리센스메디컬과 기술 협약김성수(오른쪽) 유한양행 전무가 지난 6일 진행된 '유한양행-리센스메디컬 동물용의료기기 벳이즈·벡소힐 업무 협약식'에서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벳이즈'는 하나의 장비로 3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한 신기술 의료기기로, IN Mode에는 '벡소힐' 엑소좀 적용이, CX Mode에는 정밀 냉각 마취 및 치료, FX Mode에는 극저온 이산화탄소 가스 분사를 통한 피부 병변 제거 등에 사용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병원 방문 주요 이유 중 피부 질환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치료비도 가장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벳이즈는 기존 약물 의존도를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벡소힐 엑소좀의 적용을 통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서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견 항암제 '박스루킨-15' 공급에 이어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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