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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남창희)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564억원을 기록,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8% 감소, 영업손익은 적자지속했다.


롯데하이마트, 지난해 4Q 5564억...전년동기比 3.8%↓롯데하이마트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롯데하이마트는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56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9.7%, 79% 감소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은 상반기까지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개선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 부진은 내수 부진 장기화, 백화점 업계의 프리미엄∙혼수 가전 성장, 가전 제조사의 구독 사업 확대 등의 외부적 요인과 더불어, 직영사원∙판촉사원의 이원화된 인력 구조로 인한 능동적 영업 활동의 한계, 점포 효율화 과정에서의 폐점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의 내부적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25년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 실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략인 4대 핵심 사업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먼저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포함, A/S(사후서비스) 브랜드 확대를 통해 더욱 폭넓은 ‘고객 평생 Care’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가전에서 중요한 A/S 측면에서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여 구매 후에도 끝까지 케어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의 선택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PB와 해외브랜드 또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PB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새로운 PB브랜드를 올해 4월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고객의 Pain point 및 수집된 A/S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설계하고, 꼭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가성비를 극대화해 롯데하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커머스는 위 전략들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1:1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오늘설치’, ’전문가 화상 상담’ 등 롯데하이마트만의 역량을 통해 온라인 쇼핑 고객의 패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해 주는 ‘안심 커머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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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5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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