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미니탭이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근절을 위한 규제 강화에 나섰다. 특히 무료평가판의 상업적 이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사용자 규정 개정을 통해 불법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미지=미니탭]
미니탭은 올해 1월부터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근절을 위한 규제 강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증가하는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최근 개정된 사용자 규정을 적극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미니탭은 현재 제공 중인 무료평가판에 대해 '체험용'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무료평가판의 상업적 목적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2년 설립된 미니탭은 통계 교육 및 데이터 분석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온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미니탭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Minitab Statistical Software, Minitab Engage, Minitab Workspace, Minitab Connect, Model Ops, Real-Time SPC, Education Hub 등이 있다.
미니탭은 이번 규제 강화와 함께 정품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Minitab 22 최신버전을 통해 향상된 데이터 시각화 기능과 예측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숙련된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5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직의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건전한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