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남창희)는 지난해 매출액 3조3368억원, 영업손실 5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13.77%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기록 및 적자전환으로 영업손실률 1.5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감소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한 가전 구매 수요 감소와 부동산 거래 침체에 따른 혼수·이사 수요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영업손실·적자전환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및 매출이익률 감소와 희망퇴직 위로금 등 1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점포 통폐합을 통한 효율화 및 기존점 상품 라인업 개편과 상품 운영 혁신 및 시스템 개선으로 수익·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온라인 사업 재정비 등을 통한 사업 모델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