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미디어젠이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다앤뉴와 손잡고 도서관 기반의 AI 교육 혁신에 나선다. 전국 도서관에 AI 영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서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송민규(가운데) 미디어젠 대표가 24일 서울 강서구 자사 R&D 센터에서 열린 도서관 기반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상복(왼쪽)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이사장, 김윤경 다앤뉴 이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젠]

미디어젠(대표이사 송민규)은 24일 서울 강서구 자사 R&D 센터에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다앤뉴와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국 도서관 기반 AI 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지원,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사업운영 및 지원 , 해외 공공도서관 콘텐츠 보급 및 지원에 협력한다.

미디어젠과 다앤뉴가 공동 기획해 시범 운영 중인 AI 영어 프로그램 '로키토키'를 전국 도서관의 유치부와 초등부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추후 도서관 내 독서 활동과 연계해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초등학생 대상 늘봄학교 공동사업에도 협력해 AI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공급, 지원한다. 어린이 자기주도적 학습력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해 제안되는 AI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추후 방과후 학습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도서관 사서 역량 강화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AI 교육 제공에도 협력한다.

해외에서도 우수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지원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 공공도서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과 연계해 AI 우수 교육 콘텐츠를 기획, 제안한다. 도서관 문화 진흥을 위한 AI 영어 체험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AI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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