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이 자연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림파낙스의 피부 항염 효능을 국제 학술지 '인삼 연구 저널' 2025년 1월호에 기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노화 관련 연구에 따르면 염증 반응을 줄이면 노화 과정을 늦춰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피부의 염증을 줄이면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연구팀과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의 주요 사포닌 성분을 연구하고 피부 항염 효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인삼의 숙성 과정을 통해 림파낙스 내 항염 효능 성분 '지페노사이드 17'과 '진세노사이드 Re' 함량이 증가했다.
공동 연구팀은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을 통해 림파낙스는 일반 인삼보다 더 높은 함량의 프로토파낙사트리올형 진세노사이드와 지페노사이드 17을 함유했다는 점을 밝혔다. 이를 통해 노화와 연관된 단백질 활성을 억제해 다양한 환경 염증 요소로 인한 피부 노화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숙성 인삼 소재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피부 림프 건강과 항염 효능에 의한 피부 노화 극복을 기대할 수 있는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