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대표이사 한우석)이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공동으로 진행한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 영국 왕실 소장품 전'이 오는 15일 막을 내린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9월 7일부터 시작되어 누적 관람객 수 6만명을 넘어서며, 익산 보석박물관의 올해 최고 흥행 전시가 됐다. 압도하는 콘텐츠로 지역 문화를 융성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시 효과로 익산 보석박물관의 올해 하반기 관람객 수가 상반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의 무도회 드레스,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다이애나비의 웨딩 베일 등 영국 왕실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장품들이 공개됐다. 또, BTS의 '다이너마이트' 공연 의상도 전시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랜드뮤지엄의 진귀한 소장품이 익산 보석박물관의 특별한 공간과 만나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교류 전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