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유망청년창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공급한다.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이 증권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1조원 규모의 증권담보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또 예금보험공사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청년 장병을 대상으로 열린 경제·금융 상식 퀴즈 프로그램 ‘도전! 경제골든벨’을 지원했다.
◆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과 청년 창업기업에 1000억 우대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이 우리은행과 ‘Y.E.S 청년 창업 꿈 사다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청년창업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이 전현희 의원,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Y.E.S 청년 창업 꿈 사다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이번 협약은 유망청년창업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대하고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보에 특별출연금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9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유망창업기업으로 기존 보증금액을 포함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신보는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3%를 적용한다. 우리은행도 연 0.3%포인트(p)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해 대상 기업이 실제 부담하는 보증료를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청년층이 미래 산업에 적극 도전하고 새로운 성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 최대 1조 증권담보대출 약정 체결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과 한국증권금융이 주식기관결제 참가자의 대금결제 불이행에 대비해 최대 1조원 규모의 증권담보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예탁결제원 CI. [이미지=한국예탁결제원]
이번 약정에 따라 주식기관결제 참가자의 대금결제 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한국증권금융은 참가자가 납부한 증권을 담보로 한국예탁결제원에 최대 1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예탁결제원은 해당 재원을 활용해 결제를 이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열린 관계부처 합동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추진 TF 회의’의 후속 조치다. 예탁결제원은 외국계 금융기관의 유동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결제운영시간을 오전 9시에서 7시로 앞당기고 결제자료 분할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일평균 결제촉진대금은 올해 1분기 2699억2000만원에서 2분기 1206억1000만원으로 5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29조4000억원에서 42조8000억원으로 45.6% 증가했다.
양 기관은 약정 체결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결제촉진대금의 증권납부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 현금으로 납부하던 결제촉진대금을 주식·채권 등 증권으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4분기 중 추가적인 구조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 예금보험공사, 공군 청년 장병 대상 ‘도전! 경제골든벨’ 지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윤수, 이하 예보)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청년 장병의 금융생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제·금융 상식 퀴즈 프로그램 ‘도전! 경제골든벨’을 지원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2일 성남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열린 군 장병 대상 ‘도전! 경제골든벨’을 공군본부,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공동 주관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공군에서 처음 실시된 이번 경제골든벨에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본선 진출 장병 150명과 응원단 300명이 참여했다. 과거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방송인 이혜성이 사회를 맡아 퀴즈쇼 방식으로 최신 금융상식을 다뤘다.
예보는 지난 2월 공군본부와 경제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군 장병을 대상으로 기초 자산관리와 금융투자, 신용·부채관리, 금융사고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병재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청년 장병들이 금융역량을 키워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