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한화생명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를 대상으로 의학 지식과 금융 컨설팅 역량을 결합한 ‘치매 케어 컨설턴트’를 양성한다. 교보생명이 보험업무를 넘어 퇴직연금·신탁·펀드·여신 등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정보보호 및ISMS-P(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또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양사 통합 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서울어린이대공원 정원 정비에 나섰다.
◆ 한화생명, 세브란스병원과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설계사 전문성 강화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설계사의 치매 관련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별 간병 대비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한화생명이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한화생명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를 대상으로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미지=한화생명]
교육 대상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한화피플라이프 등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을 비롯해 한화생명과 제휴를 맺은 모든 GA 소속 설계사다. 교육은 사내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치매 예방·관리 교육을 맡는다. 김어수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이 △치매 바로 알기 △인지기능 모니터링 자가검사 활용법 △치매 예방 가이드 등을 교육한다.
한화생명은 금융 분야를 담당한다. △치매보험 구조와 경제적 대비 △간병 리스크 및 치매보험 컨설팅 등 실제 고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재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설계사가 고객 상황에 맞춰 치매와 간병에 필요한 대비책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세브란스병원의 의학적 전문성과 한화생명의 금융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치매 상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한화생명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들이 치매 관련 상담에서 한층 전문적인 설명과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 신뢰와 영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 교보생명, 금융서비스 전반 ISMS-P 인증 획득…AI 보안관리 체계 확대
교보생명이 퇴직연금과 신탁, 펀드, 여신 등 고객정보가 활용되는 주요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근처에 위치한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교보생명]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운영하는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통합 인증제도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21개 등 총 101개 기준으로 기업의 관리체계를 평가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3년 재무설계사(FP)와 법인컨설턴트(GFP), 다이렉트 채널 등 보험업무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퇴직연금·신탁·펀드·여신 등으로 인증 범위를 넓혀 고객정보의 수집부터 이용·보관·파기까지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금융 업무 전반에 걸쳐 ISMS-P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금융회사 중 처음이다.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대응한 보안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AI 보안 위험평가 기준과 보안 가이드라인, AI 기반 정보보호 운영 방안을 마련해 AI 서비스 도입·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6년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한 뒤 지속적인 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ISMS-P 인증은 특정 서비스나 시스템을 넘어 고객정보가 활용되는 주요 업무 전반에 일관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의 활용 확대에 맞춰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고도화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동양생명·ABL생명, 통합 계획 발표 후 첫 공동 사회공헌…어린이대공원 정원 가꾸기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이 ABL생명과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양사 임직원 30명이 참여하는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이번 활동은 지난달 양사의 통합 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공동 사회공헌이다. 양사 임직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한 봉사활동에는 동양생명과 ABL생명 임직원 각각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약 2시간 동안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비밀정원을 중심으로 여름철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녹지 환경을 정비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ABL생명과 지역사회·환경 분야의 공동 사회공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협력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