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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

-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순자산 1조원 돌파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월중 분배 전환

- 우리자산운용, 우리반도체BIG2플러스펀드 순자산 8000억원 돌파

  • 기사등록 2026-09-02 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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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커버드콜 ETF와 반도체 펀드 성과를 알렸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분배 정책을 월중 분배로 변경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우리반도체BIG2플러스펀드’가 시장 변동성에도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순자산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순자산 1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우석)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ETF가 꾸준한 분배금 지급과 기초자산 상승 참여라는 장점을 살리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순자산 1조원 달성에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영향을 미쳤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5302억원이다.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매월 현금흐름을 확보하면서 미국 핵심 기술주의 성장성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기반으로 외가격 데일리 콜옵션 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한다.


잔존만기 하루 콜옵션을 매 영업일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취득하는 구조다. 콜옵션 행사가격을 당일 나스닥100지수의 1% 상승 수준 외가격으로 설정해 나스닥100지수가 행사가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시세 수익이 ETF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최대 일간 1%대 시세차익과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옵션 매매 방식도 차별점이다. 기존 국내 상장 ETF들이 미국 옵션 시장과의 시차로 실시간 매매가 제한됐던 것과 달리,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 매매를 진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시차 없는 당일 실물 옵션 매매’를 적용해 거래 정확성을 높이고 운용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 규모가 다른 만큼 연간 최대 분배율은 20% 수준으로 제한했다. 월 기준으로는 약 1.67%다. 프리미엄이 이를 초과하면 초과 수익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제공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익숙한 미국 대표 지수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커버드콜 상품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미국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하거나 횡보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월중 분배 전환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 최창훈)이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분배 정책을 월중 분배로 변경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분배 정책이 월중 분배로 변경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만기가 짧은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지수 상승의 상당 부분을 추종하면서 월 단위 현금흐름을 제공한다.


이번 변경에 따라 분배기준일은 기존 매월 말일에서 매월 15일로 바뀐다. 상장 이후 누적된 주식배당금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해 분배율도 조정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투자자들이 매월 15일을 기준일로 옵션 프리미엄과 주식배당금이 포함된 현금흐름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배기준일 변경으로 미국 대표지수를 활용한 ‘격주 분배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해졌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분배기준일이 매월 15일로 변경되면서, 월말을 분배기준일로 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조합하면 매월 두 차례 분배금을 수령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투자자는 S&P500과 나스닥100에 동시에 투자하면서 한 달에 두 번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 상무는 “이번 분배 정책 변경으로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면서 격주로 분배금을 수령하는 투자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월 분배금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기투자를 지속하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말했다.


우리자산운용, 우리반도체BIG2플러스펀드 순자산 8000억원 돌파


우리자산운용(대표이사 최승재) ‘우리반도체BIG2플러스펀드’가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순자산 8000억원을 돌파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우리반도체BIG2플러스펀드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미지=우리자산운용]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반도체BIG2플러스펀드의 3년 수익률은 89.3%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한 순자산 3000억원 이상 국내 채권혼합형 펀드 10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준은 A클래스다.


단기 수익률도 견조했다. 1년 수익률은 55.8%로 1위를 차지했다. 3년과 1년 수익률에서 모두 선두를 기록했다.


수익률 호조에 힘입어 자금도 유입됐다.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은 8024억원이다. 올해 들어서는 6873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채권혼합형 펀드 471개 중 자금 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우리반도체BIG2플러스펀드는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핵심 종목에 압축 투자하는 상품이다. 동시에 자산의 70%를 국공채 및 우량 채권에 분산 투자해 하방 안정성을 확보한다.


채권 비중이 높아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주식 편입 비중 제한이 있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까지 편입할 수 있다. DC와 IRP 계좌에서 활용 가능하다.


우리자산운용은 이 같은 상품 특성이 올해 연금투자자의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채널별로 보면 개인연금·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자금 유입액 1772억원 중 98%인 1741억원이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에서 발생했다.


수익률 호조의 배경으로는 상승장에서 반도체 강세를 활용하고, 하락장에서 현금을 확보해 대응하는 운용 전략이 꼽힌다. 상반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BIG2 외에도 삼성전기 등 시장을 이끌어가는 종목을 편입해 반도체 랠리를 반영했다.


6월 이후 코스피가 하락하는 장세에서는 현금 비중을 확대해 상반기에 확보한 수익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를 비롯해 국내 주식시장이 저점을 지났다고 보고 있다.


이호석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2팀장은 “3분기에는 매크로 이벤트를 하나하나 해소해나가면서 일정 수준의 등락을 거치며 반등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은 기간에는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일부 종목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방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크로 이슈들이 잘 마무리되면 결국 반도체 BIG2(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제일 매력적인 투자처인 만큼, BIG2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초과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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