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이 하반기 핵심 과제로 지역밀착형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를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이 친환경 사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NH농협은행이 대학생 봉사단 ‘N돌핀 14기’의 상반기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NH농협금융, 하반기 ‘지역밀착형 생산적·포용금융’ 집중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지역밀착금융 프로젝트’를 NH생산적금융 4호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열린 제3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제3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지역밀착형 생산적·포용금융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농협금융 전 계열사의 담당 임원과 부서장 등 특별위원회 위원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의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NH생산적금융 4호 사업으로 ‘지역밀착금융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신속한 추진을 결의했다. 앞서 1호 사업으로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 2호 사업으로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기반 종합금융서비스를 포함한 ‘기후금융 패키지’, 3호 사업으로 농식품투자펀드와 농식품기업 여신을 확대하는 ‘K-푸드 스케일업’을 추진했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NH미소금융재단(가칭)’ 설립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마을기업 지원과 상생보험·취약계층 보험 지원, 연체채무자 재기 지원 계획도 논의했다.
생산적금융 부문에서는 하반기 IMA 발행 계획과 벤처캐피털(VC)·농식품투자펀드 확대 방안, 전북 ‘NH금융허브’를 통한 특화산업 지원, ‘NH상생성장펀드’ 후속 펀드 조성계획 등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생산적금융 11조9000억원과 포용금융 2조1000억원을 공급해 내부 추진관리 기준 약 70%를 웃도는 진도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NH대한민국하나로이음대출’, ‘NH신용회복 파트너론’, ‘NH청년지역 리턴대출’ 등 상품을 출시했다. 서민금융상품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NH포용금융 우대금리’ 제도도 신설했다. 범농협 차원에서는 총 9276억원 규모의 연체채권 소각·감면과 추심 중단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적금융 분야에서는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를 열고 첨단전략산업과 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NH상생성장펀드 1호’를 5000억원 규모로 공동 조성했다. 증권 계열사가 주선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은 국민성장펀드 참여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역 친화적인 농협금융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확대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첨병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1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16에 위치한 NH농협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번 채권은 지난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이다. 친환경 금융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경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채권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1년 만기 선순위채권이다. 조달한 자금은 리스·렌트용 무공해 차량 구매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농협은행은 친환경 산업에 대한 금융 공급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2억원의 이차보전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채권 발행에 따른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금융지원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은 친환경 금융을 확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녹색금융과 사회책임투자를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 14기’ 역량강화 교육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대학생 봉사단 ‘N돌핀 14기’의 상반기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하반기 활동을 위한 협업·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NH농협은행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N돌핀 14기’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미지=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3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N돌핀 14기’를 대상으로 상반기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돌핀 14기는 올해 상반기 금융교육 지원 853회와 봉사활동·지역행사 참여 95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활동 4793회 등을 진행했다.
단원들은 농협은행의 디지털 무인점포를 알리는 콘텐츠와 ‘zgm 저장체크카드’ 홍보 영상도 직접 제작하며 디지털 금융서비스와 브랜드를 소개하는 대학생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반기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팀을 시상하고 우수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구성원 간 팀빌딩 프로그램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하반기 활동을 위한 협업 능력과 실무 역량도 높였다.
N돌핀 14기 단원들은 “N돌핀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하반기에는 농협은행을 MZ세대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N돌핀 단원들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농협은행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