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도약에 속도를 내는 한편,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미래세대 금융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갔다.
◆ 우리투자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의…종투사 도약 가속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우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우리투자증권]
이번 유상증자는 2024년 8월 출범 당시 제시한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도약 및 ROE 10% 달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제시됐다. 증자가 완료되면 우리투자증권의 자본총액은 2조2000억원으로 늘어나 자본 규모 기준 업계 11위 수준에 올라서게 된다.
회사는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대형 딜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인수·주선 등 적극적인 IB 영업을 통해 비이자 중심의 수익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운용자산 다각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플랫폼 고도화, 종합자산관리 역량 확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그룹 내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투자의 중추 역할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와 자본시장 톱티어 증권사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핵심 성장엔진의 수익 창출을 가속화하고 사업역량 강화에 속도를 더해 종투사 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2023년 말 우리종합금융에 5000억원을 증자한 데 이어, 2024년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켰다. 최근에는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 남기천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가 사내 주니어 혁신조직 우투리(우리투자리더스) 직원들과 함께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우리투자증권]이번 캠페인은 2024년부터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돼 각계각층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 대표는 우리자산운용 최승재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카카오페이증권 신호철 대표를 지목했다.
남 대표는 “우리 금융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불법 도박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우리 사회가 나서야 한다”며 “우리투자증권은 미래세대의 올바른 금융 인식 제고와 금융 교육 등 건전한 금융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실제로 ‘위드 우리 웰스 프로젝트(With 우리 Wealth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 청년과 가족돌봄 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자산형성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년층의 건강한 금융 자립을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