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서 초고층 랜드마크 설계와 특화 평면을 앞세워 수주전에 나섰고, 포스코이앤씨는 중앙대학교와 손잡고 심리학 기반 안전관리 연구에 착수했다.
◆ 삼성물산, 반포 통합 재건축 노하우 앞세워 신반포19·25차 공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참여하며 단지명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했다. [이미지=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참여하며 단지명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했다. 반포 최고 높이인 180m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를 포함한 설계를 통해 한강변 핵심 입지에 상징성을 갖춘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설계사와 협업해 6개동 배치, 대규모 광장, 통경축 확보 등을 내세웠다.
특히 조합원 446명 전 세대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거실과 주방 위치를 바꿔 조망 또는 남향 채광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블 평면’을 적용했다. 기존 아파트의 획일적 구조에서 벗어나 입주자가 공간 방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법규와 심의 조건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신반포19·25차 외 한신진일 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을 통합하는 구조인 만큼 단지 간 이해관계를 고려한 대칭형 마스터플랜을 제안했다. 또한 반포 일대 통합 재건축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 관리 역량을 강조했다.
◆ 포스코이앤씨, 중앙대와 손잡고 ‘안전심리’ 연구 착수
이동호(왼쪽 세 번째)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이 지난 14일 중앙대학교 법학관에서 '심리학 기반 위험인지 및 현장 안정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주석(오른쪽 세 번째)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학과장 교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가 현장 안전관리에 심리학을 접목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심리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시설·장비 중심 안전관리에서 나아가, 근로자의 위험 인지와 행동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다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양측은 우선 ‘세이프티 아이덴티티(SI)’ 확립 연구에 착수한다. 이는 안전시설물의 색상과 형태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근로자의 위험 인지를 유도하는 개념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표준 안전디자인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연구는 중앙대 교수진과 대학원 연구진이 참여해 7월까지 진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 행동 유도 방안과 관리자 대상 ‘안전 코칭 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 연구도 이어갈 방침이다. 근로자의 인식과 행동 변화까지 아우르는 관리체계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