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와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한 대규모 달리기 행사 '갤럭시 워치런'을 개최하며 소비자와의 기기 생태계 접점을 넓힌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원격 가족 돌봄 기능을 개편하고, 유럽 현지에서 AI를 탑재한 2026년형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시연하는 등 웨어러블과 AI 가전을 아우르는 플랫폼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삼성전자, 5월 17일 에버랜드서 '갤럭시 워치런' 개최..."수면 분석부터 러닝 코칭까지"
삼성전자가 5월 17일 에버랜드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 참가자를 1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5월 17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사파리 구간을 달리는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로스트밸리와 장미원 등 4.82km 코스를 완주하며 기기의 주행 측정 및 건강 관리 기능을 확인한다. 평소 차량에 탑승해 동물들을 관람하던 사파리월드 내부를 참가자가 직접 달릴 수 있도록 코스가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삼성닷컴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만 14세 이상이면 동반 1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당첨자는 24일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행사 전까지 수면 분석과 러닝 코칭 등 삼성 헬스 앱과 연계된 사전 관리 임무를 수행한다.
행사 당일에는 전문가의 주행 훈련 강연이 열리며 완주 후에는 앱에 기록된 거리와 페이스 등 데이터 기반의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에버랜드 이용 티켓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전 미션 우수 수행자와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이 열리며, 가수 션의 완주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기능 개편...가족 원격 돌봄·나우 브리프 연동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에 신규 도입된 케어 온 콜, 케어 인사이트, 안심 패트롤 기능이다.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통해 원격 거주 가족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 기능을 개편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발신 시 상대방의 활동 정보를 미리 표출하며, 실내 가전을 연동해 환경 수치 이상 시 보호자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2026년형 로봇청소기의 시청각 센서로 내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평소와 비교해 기기 사용량이나 활동량에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될 경우 이를 분석해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케어 인사이트' 기능도 추가됐다.
모바일 정보 요약 서비스인 '나우 브리프'에는 보안 및 반려동물, 가족 돌봄 지표가 연동되어 전반적인 기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쳐 연내 텔레비전 및 냉장고 디스플레이 등 다른 가전 기기로도 순차 탑재될 예정이다.
◆ 삼성전자, 유럽 테크 세미나 개최...AI 텔레비전·모니터 신기종 공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6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화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는 현지시각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글로벌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 유럽 테크 세미나'를 열고 신형 시청각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용자 일정 관리와 콘텐츠 맞춤형 정보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 중심의 스마트홈 제어 환경이 시연됐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국제 색역 표준(BT.2020)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마이크로 RGB' 텔레비전과 빛 반사 저감 기술이 들어간 신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델이 전시됐다. 해당 제품군에는 실시간 해상도 개선 및 스포츠 중계 특화 모드 등 인공지능 연산 기반의 세부 설정 기능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500Hz 주사율을 갖춘 게임용 스크린(FG600S) 및 6K 고해상도 모니터(G80HS) 등 데스크톱용 디스플레이 신기종도 등장했다. 입체 음향 출력 규격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기반 저음역 왜곡 보정 제어를 탑재한 무선 오디오 '뮤직 스튜디오 7·5' 라인업 역시 현장에 함께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