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이 AI 결제와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마스터카드와 함께 국내 카드사 최초로 ‘AI 에이전트 페이’ 실거래를 성사시켰고,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거시경제와 자산관리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 신한카드, 마스터카드와 ‘AI 에이전트 페이’ 실거래 성공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검색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AI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페이’를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실증했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동해 실제 가맹점 거래 방식으로 진행됐다. AI 에이전트가 목적지까지 최적의 이동 수단을 찾고 예약한 뒤, 에이전트 페이가 자율적으로 결제까지 수행하는 구조다. 이용자는 최종 승인만 하면 거래를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구현 과정에서 인증과 권한 관리, 결제 프로세스 설계, AI 기능 고도화, 가맹점 연동 등 핵심 시스템 전반을 마스터카드와 공동 설계했다. 가상 환경 시연을 넘어 실제 거래 환경에서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검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례가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AI가 탐색과 예약,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를 국내 카드사 가운데 처음으로 실거래 수준에서 구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결제 수단을 넘어 고객 소비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로 카드사의 기능이 확장될 수 있다는 의미도 담겼다.
신한카드는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여행과 쇼핑 등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부터 AI 에이전트 페이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실거래를 통해 AI 주도 결제 환경에서도 보안과 통제라는 카드결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혁신의 길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TV’서 패스파인더 인사이트 공개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신한 프리미어(Premier) 공식 유튜브 채널 ‘신한 프리미어 TV’를 통해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인사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프리미어 TV를 통해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인사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자료=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TV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브랜드인 ‘신한 프리미어’의 고객중심 자산관리 철학을 담은 채널이다.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이 올바른 투자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시장 분석과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 전문성을 높였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시장 흐름과 자산관리 방향을 짚는 인사이트 중심 채널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첫 기획 콘텐츠는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인사이트’다. 첫 출연자는 거시경제 전문가인 오건영 단장으로, 총 2회에 걸쳐 2026년 1분기 금융시장 흐름을 짚는다. 금리와 환율, 거시경제 변수 등을 토대로 자산관리 대응 전략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채널 개설을 기념한 구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오건영 단장 콘텐츠에 응원 댓글을 남긴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프리미어총괄사장은 “신한 프리미어 TV는 고품격 자산관리 솔루션을 시공간 제약 없이 제공하기 위한 채널”이라며 “대면 채널과 서비스 라인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