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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삼성SDI, AI 구독·보안·차세대 배터리 혁신…전방위 경쟁력 강화

- 삼성전자,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출시...파손부터 사이버 범죄까지 보상

- 삼성SDS, 올해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발표...AI 보안 설루션 필요성 ↑

- 삼성SDI, 리튬메탈 배터리 한계 극복 방법 개발...'겔 고분자 전해질'로 성능 저해 요인 억제

  • 기사등록 2026-02-23 15: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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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삼성 계열사들이 스마트폰 구독 서비스 확대부터 기업 IT 보안 강화, 차세대 배터리 한계 극복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기술 혁신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혜택을 대폭 키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보였고, 삼성SDS는 AI 시대 기업이 직면할 5대 보안 위협과 선제적 대응책을 제시했으며, 삼성SDI는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높일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 삼성전자,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출시...파손부터 사이버 범죄까지 보상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삼성SDI, AI 구독·보안·차세대 배터리 혁신…전방위 경쟁력 강화삼성전자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보인다.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새롭게 공개되는 갤럭시 S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1년형(잔존가 50% 보장)과 2년형(40% 보장)에 이어 3년형 약정 기간을 신설한 것이다. 월 8900원인 3년형 가입자는 36개월간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3년 후 기기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25%를 잔존가로 보장받는다. 월 6900원인 1년형과 2년형 가입자에게는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이 제공된다.


사이버 범죄 피해 보상 혜택도 추가됐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 전원은 피싱이나 해킹 등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직거래 및 쇼핑몰 사기 피해 시 최대 5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기 반납 조건은 전원 미작동, 외관 파손, 계정 미삭제 단말을 제외하면 생활 흠집이 있어도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구독 기간 중 센터 방문 시 횟수 제한 없이 우선 A/S를 받을 수 있는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출시 1주년을 맞아 기존 가입자의 재가입 혜택도 마련됐다. 기존에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입하며 1년형에 가입했던 고객이 새 기기 구매와 함께 구독에 재가입하면 초기 3개월 구독료와 1년 만기의 여행자보험을 지원받는다. 또 약정 기간 종료 후 기기를 반납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고객도 본인이 원할 경우 별도의 요금을 납부하여 삼성케어플러스 혜택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 삼성SDS, 올해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발표...AI 보안 설루션 필요성 ↑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삼성SDI, AI 구독·보안·차세대 배터리 혁신…전방위 경쟁력 강화삼성SDS가 올해 기업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발표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대표이사 이준희)가 지난해 국내외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올해 기업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발표했다. IT 및 보안 관계자 667명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5대 위협은 △AI 기반 보안 위협 △랜섬웨어 △클라우드 보안 위협 △피싱 및 계정 탈취 △데이터 보안 위협이다. 본격적인 AI 확산 시대를 맞아 단순한 방어 차원을 넘어 기업 환경에 맞는 복합적이고 선제적인 보안 대응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올랐다.


구체적인 위협 양상과 대응안을 살펴보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권한 남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위험이 커지면서 이를 통제할 'AI 가드레일' 도입이 요구된다. 4중 갈취 형태로 진화한 랜섬웨어와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정 오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백업과 상시 점검 체계(CNAPP)을 구축해야 한다. 


삼성SDS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전통적인 보안 설루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장용민 삼성SDS 보안사업팀장은 "AI와 AI 에이전트의 보급이 정교한 공격 등 새로운 위협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기업들이 AI 기반 보안 설루션을 적극 도입해 모니터링부터 탐지, 자동 차단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삼성SDI, 리튬메탈 배터리 한계 극복 방법 개발...'겔 고분자 전해질'로 성능 저해 요인 억제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삼성SDI, AI 구독·보안·차세대 배터리 혁신…전방위 경쟁력 강화삼성SDI가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함께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조성을 개발했다. [이미지=삼성SDS]

삼성SDI가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조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기술 가운데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리튬메탈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핵심이다. 


공동연구팀은 불소 성분을 활용한 '겔 고분자 전해질'을 새롭게 적용해 오랜 난제를 해결할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 기술은 배터리 음극 표면에 안정적인 계면을 형성하여 '덴드라이트(Dendrite)'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덴드라이트는 충전 시 리튬이 음극 표면에 쌓이면서 나타나는 나뭇가지 모양의 결정체로, 그동안 리튬메탈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삼성SDI 연구소가 주도한 이번 연구 논문은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줄(Joule)' 최신호에 게재됐다.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과 공동 연구자인 위안 양 컬럼비아대 교수는 "이번 성과가 리튬메탈 배터리의 고질적인 취약점을 극복하고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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