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업계가 설 연휴 고객 서비스와 신규 마케팅 강화에 나선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주요 사업장에 공동으로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의 행복을 기원했으며, 티웨이항공은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노선 대상의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 선점에 나섰고, 이스타항공은 서울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체전 선수단의 이동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설 맞이 복조리 걸기 진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설 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과 아시아나항공이 병오년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국내 주요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조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탑승 수속 카운터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아시아나항공 본사 등 국내 주요 사업장 총 8곳에 걸었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이다. 쌀을 조리로 일어 담는 것처럼 한 해의 복을 모은다는 뜻을 지녔다.
2008년부터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미풍양속을 보존하는 취지로 진행한 복조리 걸기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진행해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의미를 더했다.
◆ 티웨이항공, 장거리 노선 '얼리버드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이 오는 20일까지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이상윤)이 오는 20일까지 유럽, 시드니, 밴쿠버 노선 등을 대상으로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장거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대상 노선은 △바르셀로나 △로마 △파리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등 유럽 5개 노선과 △시드니 △밴쿠버를 포함한 7개 장거리 노선이다. 해당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실질적인 가격 혜택도 강화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입력란에 ‘FEB26’을 입력하면 최대 9%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부가 혜택도 준비했다. 결제 금액에 따라 4만원, 10만원 항공권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프론트존 및 프리미엄존 구매 시 적용 가능한 2000원, 5000원 사전 좌석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독일과 이탈리아 유럽 기차 5% 즉시 할인 혜택까지 더해 현지 이동 편의를 높였다.
◆ 이스타항공, 제107회 전국체전 서울시 선수단 이동 지원...대규모 단체 수요 확보
지난 9일 서울시체육회관에서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오른쪽)과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 회장(왼쪽)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특별시 선수단 이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이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서울특별시 선수단의 이동을 지원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서울시체육회관에서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 2100명 규모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항공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스타항공과 서울시체육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대규모 단체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선수단의 편의를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특히 단체 항공권 예약과 발권 업무를 돕고, 스포츠 장비 등 특수 위탁 수하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특별 취급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