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기부하며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 지원에 나섰다.
박지원(왼쪽) 두산그룹 부회장이 3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구요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두산그룹은 4일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인 구요비 주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영 케어러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2022년부터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부모, 조부모 또는 한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영 케어러 가정을 대상으로 간병·의료비 지원, 학습 환경 조성, 주거 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성금은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과 저개발국가 의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바보의 나눔’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