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대표이사 이환주)이 KB스타뱅킹에서 제공하는 ‘KB퀵샌드(KB Quick Send) ’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을 기존 외국인에서 내국인으로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이 'KB퀵샌드'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을 기존 외국인에서 내국인으로 확대했다. [자료=KB국민은행]
이번 조치는 오는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 개편에 맞춰 해외송금 이용자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국내 거주 내국인은 건당 미화 5000달러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퀵샌드’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의 해외송금 서비스로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부과된다. 처리 기간은 최대 1영업일 이내이며,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최대 47개국 주요 은행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국내 은행권이 해외송금 수수료 구조를 단순화하고 처리 속도를 단축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서비스 확대는 소액·빈번한 해외송금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고환율 환경에서 수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개인 고객의 체감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