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대표이사 이환주)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신용상담을 제공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개점해 금융 취약 차주의 재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이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개점했다. [자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신용상담을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개점해 금융 취약 차주의 재기 지원에 나섰다. 영업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서울 상도동지점과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각각 마련됐으며, 연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KB희망금융센터에서는 신용점수와 대출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신용 문제 컨설팅을 제공하고, 은행 자체 채무조정과 신용회복위원회·새출발기금·개인회생·파산 제도 등 채무 구제 수단을 안내한다. 정책금융상품 소개와 고금리 대출 전환 방안 등 서민금융 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은행은 채무 문제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담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이에이피(EAP)협회와 연계해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채무조정 상담 고객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 지원과 정서적 회복을 결합한 방식으로 채무자의 일상 복귀 가능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번 센터 개점은 KB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은행은 상담 인프라 확충을 통해 채무조정 접근성을 높이고, 취약 차주의 신용 회복 경로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