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넵튠·스마일게이트, 센서타워 APAC 어워즈...국내 게임 '로드나인'·'고양이오피스' 수상

- 넵튠-트리플라 ‘고양이 오피스’, APAC 지역 최고의 타이쿤 게임 선정

-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최고의 몰입형 MMORPG’ 선정

  • 기사등록 2025-02-18 16:30:40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대표이사 성준호 장인아)와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이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주관하는 ‘APAC Awards 2024’에서 각각 ‘최고의 몰입형 MMORPG’와 ‘최고의 타이쿤 게임’ 부문에 선정됐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모바일 게임과 앱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센서타워의 자체 데이터 분석과 게임의 혁신성, 시장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넵튠-트리플라 ‘고양이 오피스’, APAC 지역 최고의 타이쿤 게임 선정


넵튠은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가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타이쿤 게임(Best Tycoon Game)’ 부문을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넵튠·스마일게이트, 센서타워 APAC 어워즈...국내 게임 \ 로드나인\ ·\ 고양이오피스\  수상넵튠 트리플라의 '고양이 오피스'가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미지=넵튠]

지난해 5월 글로벌 출시된 ‘고양이 오피스’는 ‘고양이스낵바’ IP를 계승한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사무실을 운영하며 고양이 직원을 관리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게 된다. 방치형 생산 방식을 접목해 플레이어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800만 건을 기록, 누적 매출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최고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30만 명, 평균 DAU는 25만 명 수준이다. 매출 기준으로 미국(35%), 한국(20%), 일본(14%) 등 3개국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한국 1위, 일본 2위, 미국 4위를 기록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0개 국가에서 인기 게임 TOP 10에 진입한 바 있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 오피스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게임”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최고의 몰입형 MMORPG’ 선정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이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넵튠·스마일게이트, 센서타워 APAC 어워즈...국내 게임 \ 로드나인\ ·\ 고양이오피스\  수상스마일게이트의 '로드나인'이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으로 선정됐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센서타워는 로드나인이 모션 캡처와 3D 포토 스캔 기술을 활용해 정교한 그래픽을 구현하며 몰입형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독창적인 콘텐츠와 탄탄한 팬층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매출 성과를 기록한 점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출시 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게임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특히 MMORPG 고유의 성장과 파밍 요소에 아홉 가지 무기 마스터리와 60여 개의 직업을 추가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로드나인의 높은 몰입도와 새로운 재미 요소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게임사들의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이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이들 기업은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양질의 게임 서비스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2-18 16:30: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