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가 글로벌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에 참가해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를 알린다.

아리바이오가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제이피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 [사진=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는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제이피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3회차인 JPMHC에는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투자 분야에서 총 600개 기업, 8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리바이오에서는 프레드 킴 미국 지사장과 탄야 시 개발전략 이사가 참석한다.

아리바이오는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AR1001과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 및 투자회사들과 미팅한다. 앞서 다수의 빅파마 및 글로벌 중견 제약사들과 미팅을 확정했고 지난해 바이오USA와 바이오유럽을 통해 협의한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 협상을 진행한다. 신약 개발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투자 기관들과도 논의한다.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프로젝트 ‘폴라리스-에이디’는 현재 국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및 유럽연합(EU), 중국 등 총 13개 국가에서 1150명의 초기 알츠하이머 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허가용 최종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환자 모집 국가가 기존 계획보다 추가됐음에도 환자 모집과 투약을 원활하게 진행 중이고 임상 전반에서 긍정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은 내년 초 종료될 예정이다. 내년 중 탑라인을 발표하고 FDA를 시작으로 임상 3상 시험 국가에 신약 허가 신청(NDA)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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